사회생활

알바하는데 성격 숨기기,,

빵또아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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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좀 급하고 귀찮은거랑 시끄러운거 싫고,
동선 꼬이는것처럼 비효율적인거 정말 싫어하는 타입이에요..
피씨방에서 일하는데 사장님이 좀 무서운 편..
좀 효율적인 방법으로 일해보고자 했다가
사장님이 왜 그렇게 하냐고 혼내셔서 (절대 농땡이 피우거나 일을 제대로 안한게 아님..) 그냥 원래대로 하고있어요
사람들 게임하면서 소리지르면서 욕하는거 듣는것도 힘들고 지치는데
다른 알바 자리가 없어서 계속 해야하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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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빵또아님, 안녕하세요.
빵또아님은 성격상 효율적이고 빠릿빠릿하게 열심히 일하는데 사장님이 혼내셔서 기분이 안 좋으시겠어요. 대체 그 사장님은 뭐라고 혼내신 건가요! 빵또아님은 원래대로 했을뿐인데 혼이 나셨다니 제가 참 속상하네요.
이야기해주신 걸 보면 빵또아님도 이런 상황에서 꽤 오랫동안 참아오신 느낌이 듭니다.

성격도 급하고 큰 소음에 민감한 빵또아님이 지금과 같이 소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근무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든 일일 수 있어요. 나와 맞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살아내고자 꿋꿋이 해온 빵또아님, 지금도 충분히 잘 버티고 계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사장님이 화를 낸건지 잘 모르지만, 빵또아님이 평소처럼 했을 뿐인데 오늘만 화를 낸거라면 진짜 억울한 마음이 들 것 같아요. 빵또아님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사장님 성격이 다소 기분파라서 오늘 뭔가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있으셨을수도 있지요.
그러니 빵또아님이 사장님한테 혼난 스스로를 더 몰아세우지 말고 그 누구보다 자신의 편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지쳤으면 일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 들까요? 일을 한다는 것은 것은 참 신성한 행위이지만 우리를 때때로 지치고 힘들게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빵또아님, 일을 하면서 드는 지치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생각일 거예요.

그러니 우선 오늘 하루 내 마음을 조금 달래줘보고, 내일 일어나서 새로운 마음으로 피씨방 일을 그만두는 것이 빵또아님께 가장 좋은 선택지일지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빵또아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저는 빵또아님이 자신을 위해 최선을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믿어요.

용기를 내어 이곳을 찾아준 것만으로도 빵또아님은 이미 스스로를 잘 돌보고 있는 것 같네요.
빵또아님이 어떤 선택을 내리든, 지금보다 조금 더 편안해지고 스스로를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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