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안녕하세요

gloomy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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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우울한 30대 사람인데 요즘 들어서 사람들로부터 소외감을 받으며 느끼고
있다 보니 어느 순간 바닷가 위에 만들어진 모래성이 생각이 나더군요.
프로그램도 다니고 상담도 받으러 다니는 제 모습들을 보니 현실에선 그저 바닷가 위에
모래성을 조금 만들고 있었을 뿐인데 어리석게도 심리적으로 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나 보네요. 마음 터놓고 얘기할 사람들도 생긴 것 같고..
하지만 저의 슬픈 착각인 것 같고 겨우 쌓았던 그 모래성이 다 무너진 지금 너무 슬프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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