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다수가 따듯한 직장 1명한테 직장내괴롭힘 당했는데 재입사 거절할까요?

귀염둥이공주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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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중 19명은 착하구 따뜻한 분들이시고 1명 박대리 혼자만 싸가지가 없어요
박대리 지 친한애들한테는 인사하고 살갑게 대하면서 두얼굴 하고요 안친한애들한테는 쌀쌀맞게 굴어요 재작년 9월에 저희 엄마가 혈압이 200이 넘어서 뇌출혈로 응급실 실려갔어요 중환자실에 계셨는데 다행히 불행중 다행으로 의사 선생님이 수술할지 결정해주어서 무사하셨어요 재작년에 중환자실 있다가 일반실에 보름 있다가 퇴원하섰고요 일반실로 나오는날 제가 3일정도 빠져서 간호했어요
거기 직원분들중 저랑 친하게 지내는 김팀장 이팀장님은 엄마 생명위급한날 김팀장님은 엄마 무사할거에요 하면서 어깨토닥여주고 엄마 안아픈게 중요하죠 여기 그만두는게 중요해요? 그러시고요
이팀장님은 저한테 달려와서 소현님 괜찮으세요? 병원안가봐도 되요? 걱정되요 그래서 이팀장님한테 말했어요 "" 엄마가요 어제 저한테 엄마 돌아가시면 혼자서 살아갈 생각하라고했다고하니 이팀장님이 나쁜생각하지마세요 그러고 어재 이팀장님이 자꾸 계약직만 하는거 저 걱정해서 해준말인데 27살에 제가 새롭게 정규직 시작하는거 늦은거죠? 하니 안늦었다고 어리다고 했어요""" 뿐만 아니라 같은 동료 김선ㅁ님 이성ㄱ님도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 하고작년 재입사 했을때 엄마 어떠냐 물어봐준 분은 김선ㅁ님 뿐이었어요 재작년엔 김팀장님이 물어봐주셨는데 작년은 안물어봐서 서운하네요 엄마가 3년동안 하루2번 약드셔야하고 3년 지나야 정상으로 되돌아 올수 있다고 하셨어요
재작년에 엄마 어떻게 될까봐 마음졸였어요 근데 박대리라고 진짜 사이코 패스 같은 여자가 저한테
중환자실이 하루 한번 면회라서 맨처음에 엄마 소식 듣고 월차 바꾸엇다가 다시 아빠한테 중환자실 오늘 못간다 해서 다시 월차 바꾸엇거든요 박대리가 처음에 월차 바꿀땜땐 뭐라 안했는데 2번째 월차 바꿀땐 저한텐 """ 오늘같은 상황은 어쩔수 없지만 너무 월차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마세요"""" 라고 언성높이면서 뭐라 했어요 박대리 제정신이 아닌거죠 사람이 생명이 위급하다는데 월차 바꾼거 같고 뭐라고 하고 박대리 같은 사람은 소방관 하면 절대로 안될듯요
반면에 김팀장님은 월차 바꾼거 이해해주셨는데요 박대리 엄마 아프시기전에도 싸가지 였어요 점심시간에 10명중 9명은 저한테 다 아는척 하는데 외부에서 만날때 박대리 혼자 아는척 안하고요
올해 재입사 했을때 박대리가 그때 엄마 이야기한후 제가 싫어하는거 눈치챘는데 완전 인사도 안하더라고요 엄마 아프기전에도 인사안하고요 반면에 나머지 19명 정규직 분들은 소현님 잘지냇냐고 물어봐주는데
뿐만 아니라 박대리 간식 나오는날 저 투명인간취급하고 간식 드새요 큰소리 하고요 반면에 김팀장님은 간식 먹었냐 물어봐주고요
근데 좀 소름돋는 일이 있었어요
저랑 같은 계약직 저보다 늦게 들어온 입사 2개월차 된분이랑 작년에 엄마병원 간호사 이야기 했어요 어딜가나 못된분 있다고 작년 엄마 병원 있을때 간호사 50명중 1명 싸가지 있었다고 하니
혹시 여기 일하는데서도 싫은사람 잇냐 저한테 물어보았어요 그래서 누군지 말할수 없다고 하니
혹시 그 빼빼하신 분이세요? 어?? 박대리인지 어떻게 알앗냐 하니그 계약직분이 저한테 딱봐도 그사람일거 같아서요 그사람이 원래 차갑고 무뚝뚝하자나요 그리고 인사 잘안한데요 소름이에요 제 마음을 눈치채서그리고 박대리 여기부터 작업하세요!!! 라고 쌀쌀맞게 구는거 김팀장이 들으셨어요 재가 직장내괴롭힘을 당한거는 작년8월초였는대 거기 일터에서 종이컵은 뜨거운 커피 마실때 물마실땐 봉투컵 쓰게 하는데 사람들니 봉투컵 불편해서 텀블러 갖고 다니거나 저는 개인용종이컵 갖고 다녔는데 저한테 인사잘하고 저 이뻐해주는 여자 차장님이 세모금컵을 설치해주셧어요 세모금컵 종이컵란 비슷하고 얇아서 환경보호 되서 편하거든여 차장님인 소현님이 좋아한다 해서 세모금컵 많이 받아왔어요 근데 이거 비품이라서 여기 직원분한테 꺼내달라 하면 되요 그래써요 그래서 김팀장님한테 팀장님~ 이거 세모금컵 떨어져 가는데 꺼내주세요 하니 박대리가 와서 참견하면서 봉투컵 있자나요?하면서 세모금컵 못쓰게 홀더를 싹 치우더라고요대리땜에 재입사를 거절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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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귀염둥이공주 님.

직장에서 박대리의 태도와 행동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시군요.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특히 가족의 건강 문제가 걸려 있을 땐 작은 말 한마디도 예민하게 다가올 수 있는데, 박대리의 무신경한 태도와 배려 없는 언행이 더욱 상처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장 내에 따뜻한 동료들이 있어 다행이지만, 한 사람의 차가운 태도만으로도 일터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죠.
다른 동료들도 박대리의 성향을 눈치채고 있다고 하니, 단순한 개인적인 감정 문제가 아니라 직장 내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반복될 수 있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박대리의 행동에 너무 신경 쓰면 귀염둥이공주 님의 감정이 더 지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고, 감정을 소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다행히 김팀장님을 비롯해 따뜻한 동료들이 있으니, 힘들 때 이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지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어요.
만약 박대리의 행동이 반복적이고 의도적인 직장 내 괴롭힘(업무에서의 차별, 방해 등)에 해당된다면 회사 내 인사팀이나 상급자에게 조심스럽게 면담을 요청해볼 수 있습니다.

재입사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한 사람 때문에 좋은 환경을 포기하는 것이 맞는지 신중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완벽하게 좋은 것도 없고, 완벽하게 나쁜 것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직장동료가 좋은 분들이지만 박대리 같은 사람도 있는 것처럼요.
지금 팀장님 포함해 좋은 동료들이 있고, 업무적으로도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박대리 한 명 때문에 떠나는 것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박대리가 귀염둥이공주 님의 직장생활에 있어 크게 중요한 사람인지 여쭤보고 싶어지네요.
하지만 만약 그 사람의 영향으로 다른 좋은 점들로 커버되지 못할 만큼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들고, 감정적으로 소진이 심하다면 다른 기회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힘든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잘 견뎌오신 만큼,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천천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직장 내 상담 지원 제도나 외부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키면서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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