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외사랑일까요?

안냥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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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남자 선배가 있는데요 제가 그 선배를 좋아하고있어요.그래서 버스도 같이 타고싶어서 일찍나갔는데 마침 딱 있었어요 그래서 같이 타서 얘기를 나누며 학교를 갔는데 또 같이 타고싶어서 계속 일찍나갔지만 그때 한번뿐이었어요,,여자친구있냐고 물어보지도 못하고 만날때마다 인사도 못주고받는데 인스타 친추가 먼저오고 제 게시물에 하트도 눌러주고했는데 얘기는 그닥 안하지만 계속 마주칠때마다 인사를 못하겠어요,,워낙 제가 소심한 성격이어서도 그렇지만 그 선배도 딱히 티를 안내고 선뎀도 안오니깐,,그냥 짝사랑을 포기해야되나봐요 ㅠ 저는 정말 진심인데 그 선배는 제 맘을 알까요 정말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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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따뜻하고도 귀한 마음을 나눠주셨군요. 그 마음으로 혼자 끙끙 앓고 고민하셨을 안냥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같은 학교 선배라서 더욱 조심스러울 수 있을 것 같고, 성격상 먼저 다가가기 어려우셨을 것 같아 고민하시는 부분에 공감합니다.
한편, 상대방과 대화도 하고 등교도 하신 경험이 있었다는 점과 상대방이 먼저 친구 추가를 걸어오고 계시물에 하트를 달았다는 건, 이성으로서는 확실치 않지만 사람으로서 호감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사탕 하나, 우유 하나 등으로 안냥님의 마음을 전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표현하지 않으면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워합니다. 먼저 인사하기 어려워하는 안냥님의 모습에 상대방도 더 조심스러워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안냥님께는 마음을 표현할 자유가 있고, 상대에게는 그것을 선택하거나 거절할 권리가 있습니다. 소중한 안냥님의 마음을 상대에게 조금씩, 천천히 전달해 보고 상대의 반응을 살피며 다가가는 것은 어떨까요~?

안냥님의 사랑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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