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또아님, 안녕하세요. 원하는 전공이 아니어서 휴학을 한 상태시군요.
막상 휴학을 했지만, 명확하게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이 클 것 같아요.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에는 누구나 어려움을 겪습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일찍 발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서서히 방향을 잡아가죠. 우리나라 대졸자의 무려 60% 정도가 전공과 전혀 무관한 직업을 선택한다고 하니, 진로고민은 빵또아님만의 고민이 아닐 거예요.

그러니 앞으로 경험을 쌓아 나가면서 나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봐도 괜찮습니다. 빵또아님은 아직 젊으니까요!
그러나 진로 결정을 처음 해본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수 있어요. 그럴 때는 학교의 교수님과 의논을 해볼 수도 있고, 교내 진로 상담센터나 국가에서 운영중인 커리어넷의 진로상담을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은 길고 막막하게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요?
전혀 늦지 않았으니 천천히 빵또아님만의 속도로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언제든지 다시 고민이 생기면, 도움을 요청하셔도 좋아요. 빵또아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