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예비고3 여학생입니다... 고등학교에 오고 나서 공부 스트레스는 기본이고 이런 저런 스트레스 다 받으면서 겨우 학교생활 하고 있는데.. 남친도 있고 친구도 많고 내신도 2점대로 남들이 보기엔 너무 행복해 보이는데요 근데 저는 친구들이랑 있어도 되게 공허하고 우울한 마음이 들어요 남친이랑 있어도 똑같아요 같이 있기는 하지만 되게 외로워요 그렇다고 혼자 놔두면 더 견디기 힘들고... 그냥 계속 잠만 자면서 누워있고 싶어요 밥도 안 먹고 싶어요 뭔가 따뜻한 말 한 마디랑 관심이 필요한건데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기도 어려워요 그냥 사랑한다고, 다 괜찮다고 그런 말들도 듣고 싶은데 그런 말을 들어도 이게 거짓말이면 어쩌지 이런 불안부터 튀어나와요 이러다가 진짜 고3 되기 전에 미쳐버릴 것 같아요 가끔은 다 끝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런 마음들은 어떻게 해결해야될까요.. 진심으로 사랑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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