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어디가서 제 의견이 잘 존중을 받지 못했습니다.
뚱뚱했던 것도 있어 제 목소리는 자주 묻혔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재 목소리를 낼때면
기분이 상하거나 화가 날 것 같아 앞서서 의견을 잘 내지않고
흐리는데 이런 태도를 조금 바꾸고 싶어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자신감있게 말하고 싶으시군요.
사회적상황에서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은 참 많아요.
수줍음 때문일수도 있고 내향적인 성격 때문일수도 있는데,
마음친구님의 경우 존중받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게 되고 소심해지는 것 같아요.
내 목소리가 묻혔던 기억과 당시에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다루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안하고 서운하고 좌절감을 느끼셨나요? 그때 무슨 생각을 했나요?
"내가 뚱뚱하고 못생겨서 사람들이 내 말을 안 들어주는거야"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가지는 않았나요?
과연 그 생각이 사실이었을까요? 반대 증거는 있을까요?
어떤 불편한 과거의 경험때문에 형성된 '나만의 신념'을 [도식]이라 하며, 비합리적인 신념과 부적응적인 도식을 적응적인 사고로 수정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상담 기법이 인지행동치료입니다.
사회불안증이나 발표불안 등 불안과 관련된 어려움은 인지행동치료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덧, 글을 통해서는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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