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 1학년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성정체성에 혼란이 있었는데요....
혼란은 크면서 더 가중되었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그저 사춘기겠지 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하지만 혼란은 지속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브레지어를 입고 학교를 가기도 하고,
중학교 때는 브레지어랑 여자팬티를 입고 학교에 갔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올라가고 나서는 길거리에 지나가는 여중생들이나 여고생들 중 치마 입은 친구들을 보면 " 아, 나도 저렇게 치마입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대학을 진학했고, 성정체성에 대한 혼란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의 매일 브레지어랑 여자팬티를 입고 학교에 가기도 했었고, 가상으로 설정해논 생리기간때만 되면, 생리대와 탐폰, 입는 생리대를 착용하기도 하였었습니다.
또한, 치마를 입고 싶어 치마를 사기도 하였고, 여자 생식기 모형을 사서 모형을 가지고 질경도 사서 질경을 모형에다가 삽입해서 사용해보기도 하고, 직접 제 생식기에 삽입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질세정기를 사서 제 생식기에 주입하기도 하고, 여성청결제와 티슈를 사서 제 생식기에 사용해보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피임약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빨리 정신과에서 성전환증 진단을 받고, 호르몬 치료를 하면서 가슴 지방이식과 성전환 수술, 안면여성화 수술 및 음성 여성화 수술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ㅠㅠㅠㅠ

이런 저 어떡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