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생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썸 탔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쪽지로 저한테 좋아한다고 보낸 적이 있는데, 제가 진짜 눈치가 없어서 그게 사귀자라는 말 인지를 몰랐고, 거기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전혀 몰라서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그냥 그 사람이 나한테 고백했구나라고 끝났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저는 진짜 멍청했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 지났는데 전 제가 어장관리하는 줄도 모르고 그 사람한테 눈길을 셀 수 없이 줬습니다. 그러다가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감정이 통제가 안 된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은 제가 자신을 갖고 놀았다고 생각했는지 그 사람의 주변인들이 절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봤습니다. 전 아무 말 못하고 후회나 하고 있었죠. 근데 올해 그 사람이 아직도 절 못 잊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인데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말하고 고백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