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인테리어를 전공하고 있는 21살 대학생입니다.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때 까지는 분명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던 것 같은데 기말고사 때 부터 늘어나는 과제의 양 때문에 밤을 새고 잠도 잘 자지 못하며 과제를 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매주 중간과정들을 제출 해야해서 기한에 맞추다 보니 과제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냥 제출 하게되고 점점 능력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잠을 잘 자지 못 해서 학교에 가면 졸리고 졸게되면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수업을 잘 듣지 못 하고.. 프로그램을 잘 사용하지 못 하면 과제를 빨리 끝낼 수 없고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일이기에 잘 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되지않고 막막함과 두려움이 몰려올 때가 많습니다. 잘 하고 싶어서 더 부담스럽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였던 프로젝트를 끝낸 지금은 조금 여유가 생겼음에도, 잠을 잘 자지 못하고 불안이 가득했던 프로젝트 기간 때 처럼 잠에서 깨는 아침마다 불안하고 쫓기는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즐겁게 부담없이 과제를 할 수는 없는 걸까요 하하...
상담사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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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좋아하는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데 능력이 모자란 것 같고 더 잘해야하는데 하는 마음으로 부담스럽다는 말씀이신 것 같네요.
"인생을 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아라"라는 말이 있어요. 인생을 즐겁고 재미나게 축제하듯 살아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몇 가지 생각의 틀을 정리해보아요.
우선, "나는 잘해야만 해", "과제를 잘 못하면 낙오자가 될것 같아", "A를 못받으면 실패야" 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 질문에 만약 답이 Yes라면, 그러한 생각이 불안을 재생산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그런 생각이 떠오를 때 이렇게 말해주세요.
"나는 잘하고 있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차차 나아지고 있고 점점 능숙하게 될거야" " 어떨 때는 좀 못해도 괜찮아. 언제나 잘할 수는 없지. 수고했어 OO아" 이렇게....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하세요.
" 나는 프로그램 다루는 게 어려워지고 수업을 못 따라갈까봐 불안하고 걱정되지만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긍정적인 셀프토크는 내 삶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킵니다. 마음친구님의 성장을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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