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저는 고등학생인데요
옛날부터 부모님의 싸움은 지속되었어요 항상 어릴때부터 저는 싸우는 모습을 지켜봐왔기에 저도 모르는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아요 부모님이 술을 마시면 자주 싸우시기 때문에 술을 마실때는 방에 있어도 귀가 신경이 밖에 집중되어있어요. 씻을때도 밖에서 무슨 소리만 들려도 물을 끄고 밖에 신경을 쓸정도예요. 하지만 옛날에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요즘들어 엄마도 솔직히 의심되고 부모님이 1주에 한번씩은 싸우시는 것 같아요. 저도 더이상은 버티기가 힘들고 이제는 정말 무슨일이 날까봐 겁나서 밖에 나가있거나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싸울때는 제 말은 전혀 듣지도 않고 오히려 화를 내요. 근데 다음날에는 또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해요 이러는 모습을 볼때마다 저만 바보가 된것같고 근데 사실 저래도 다 해결된건 아니잖아요. 맨날 이런 아슬아슬한 관계가 지속되는게 너무 힘들어요. 진짜 우울증 걸릴거같고 차라리 이혼이 낫겠다 생각이 자꾸 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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