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3년간 짝사랑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대학교 3학년때 서로의 마음이 닿아서 한학기동안 장거리로 사귀었는데 정말 행복했어요. 사랑을 듬뿍받아서 이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3학년 여름 방학에 중상을 입어서 신체에 장애를 가지게 되었어요.
제가 병원에서 재활할때 중증의 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그친구랑 연락이 그친구를 존중못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결국에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전 중상때문에 장애를 입어서 도합 2년동안 재활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훈련을 하고 사회에 돌아왔어요. 그렇게 20대 후반이 되었고요.
우울증은 거의 8년째 앓아오고있는데, 다른 심리는 약과 상담으로 많이 해결이 되었는데. 제 안에 깊게 박힌 상처가 "난 다쳤으니까 이성적인 매력이 떨어졌어. 난 더이상 사랑을 주는 이성을 만나지 못할꺼야" 라는 뒤틀린 감정이에요. 그래서 근 3년간 사랑에 목말라 있어요.
하지만 제가 크게 다쳐서 학교를 떠나있는동안 친구들은 전부다 졸업을하고 인간관계가 다끊어진상태로 학교를 다녀서 친구도 못사귀는 상황이었어요.
동아리같은걸 들까도 고민을 해봤지만, 제가 다치고 나서 오른팔을 못써서 일상적인 작업도 못해서 같이 즐길거리도 없고 그래서 친구를 사귀는걸 포기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어느 중소기업 벤처 회사를 다녀서 회사원들이랑 사이가 좋아요. 그래서 어느정도 친구에 대한 갈망은 채워진거 같은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싶은 감정이 자꾸 올라와서 절 괴롭히고 있어요.
그래도 가족과의 관계는 좋아서 가족간의 사랑은 듬뿍받으며 살고 있는데, 제가 원하는 사랑이 안채워져요.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주말에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제가 너무 큰걸 원하는걸까요? 전 사랑을 받고싶은데 지금까지 원했지만 좌절되는 경험이 너무 많아서 미칠거같아요.
이런 감정을 달랠 다른감정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