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올해 고1올라온 여학생입니다,
저한테는 중2때 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는데요,
중학생때는 서로 많이 싸우고 장난치고 하며 계속 붙어있었습니다,저희가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학교도 하고싶은것도 달라서 다른 고등학교로 각자 가게 되었어요
서로 학교 생활은 아마 만족하며 가끔 한번씩 만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중2때부터 계속 그 친구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제가 대신 간식을 사주거나 한 일이 좀 많았어요
고1이 되었는데도 그 친구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보이기도 하고 금전적으로는 아직 힘들다고 해서 만날 때 마다 금액적 부담을 제가 지기도 합니다,제가 그 친구 사정도 다 알아서 그동안 다른 감정을 느껴본적도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는데
그 친구랑 항상 약속을 잡으려고 하는 것도 저도 그 친구 인스타 스토리라는 것을 보면 다른 친구들이랑 어디서가서 뭘 먹고있거나 어디서 뭘 구매한 사진들이 올라옵니다,저랑 놀때는 금전적으로 항상 부족한 상태인데 자기 친구들이랑 놀때는 풍족한가?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또 가 그 친구에게 어디를 같이 가자 하면 그때는 잠을 잘거다 라고 말했는데 다른친구와 그곳으로 온겁니다,저도 하필 그곳에 있어서 만났는데 저는 친구에게 오늘 잔다고 안했어?ㅋㅋㅋ"식으로 했더니 나 오늘 다른친구가 안왔으면 여기 안왔어 라고하고 저랑 연락할 때도 대부분 자기가 힘들다는 식으로만 이야기하고 그 친구는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어요,답답해 하고 어의없어 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그 친구랑 이 문제로 대화하면 그 친구가 다시는 보지 말자라고 말할것같아서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