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오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의욕이 안 생기고 무기력하다고 느끼시는군요.
루틴한 삶을 오래 하다가 시간적 틀이 사라지면 관성이 깨지면서 삶의 균형감을 잃을 수 있습니다.
휴식이 필요해서 몸이 잘 안 움직여지는 것일 수도 있는데 열심히 살지 않는 것처럼 느껴져서 불편하실 수도 있구요.
그동안 회사 다니느라 수고가 많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칭찬하는 시간을 좀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나서 회사 다닐 때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찾아서 버킷 리스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그 중 몇 가지를 골라서 고생한 자신에게 상으로 해주시고 나서 인생2막(2막이 될지, 3막이 될지 모르겠으나)을 새롭게 시작하려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찾아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먼 훗날을 위해 공부하고 투자하는 시간으로 설계를 하실 수도 있고, 직장을 새로 구할 수도 있고, 취미를 가져볼 수도 있겠지요?
나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내 자신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