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이된 평범한 소녀의 이야깁니다.
일단 집안 문제부터 시작하자면 엄마쪽은 삼남매중에 둘째고 이모와 삼촌이 있는 다섯 가족이고 어릴때부터 제일 말썽 피우고 사춘기도 제일 심해서 가족들이 엄청 고생했었고 그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집을 나가서 어릴때 20대 초반에 우연히 아빠를 만나 혼전임신을 하게 되어 저를 빨리 먼저 낳게 되었습니다. 아빠 쪽은 똑같은 삼남매에 장남으로 스님인 삼촌과 이혼을 하신 고모가 계시고 동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어릴 때 도망가신 할머니가 외국에 도피한 상태시고 제가 알던 친할머니는 초등학교 시절에 돌아가셔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으시는데 잘 챙겨주셔서 제사도 드리고 성묘도 갔었던 분이 아빠의 친어머니인 줄 알았으나 돌아가신 후에 다른 새할머니가 나타나서 밥을 많이 챙겨주는 분이신데 이번 설날에 저번 추석 때 외가쪽에서 아빠가 장모와 온 가족들의 호의를 무시하고 말대답만 하시며 툭툭 건드리듯이 사람들은 서방 참 좋아한다고 쉴드쳐주는데 정작 듣는 아빠는 언성을 높히며 말싸움만 하기 바빠서 이걸 들은 외할머니도 말이 안통하신다며 저 위의 둘 얘기를 저한테 들려주시는데 그때문에 아빠가 할아버지의 난폭한 보살핌에 어릴때부터 집을 나가 궂은 일을 무릅쓰고 하며 애정을 모르고 힘들게 사신 걸 듣고 저는 그때서야 돈 가지고 그렇게 자존심을 부리는 이유를 알고 생각이 많아져갔는데 엄마쪽은 그 사실을 아는진 모르겠지만 결혼비용도 알고보니 외할머니쪽이 다 부담해주셔서 이게 빚 아닌 빚을 지고 살고 있었던 처지였어요. 제 딴에선 엄마가 너무 몰상식해서 제가 태어났을 당시 외가에서 몇년 살고 허름한 아파트 1층에서 잘 살았던 아빠는 급하게 회사가 망하게 되어 반지 팔 정도로 집에 압류딱지가 붙어가는 와중 엄마는 그제서야 구인구직으로 아는 언니가 소개시켜줬다며 유흥업소 일로 넘어간 건데 이를 학교에서 물어볼 때 항상 집안일 한다고 핑계 대라며 학습시켜서 동생과 저는 친구들 부모님이 물어봐도 바로 얘기할 수가 없었으며 어린이집 들어가기 전부터 전 난폭한 학습에 글씨를 쓰는 것만으로 머리채를 잡히며 온 바닥을 쓸며 끌려다녔고 아빠한테도 미움을 받아 동생하고 싸우면 고집이 쎈 동생 앞에서 콩쥐행세를 하라는 듯이 채찍을 등으로 맞는 건 저였고 늘 밤마다 불안한 건 저고 펑펑 울 수밖에 없었는데 그걸 가만히 지켜보는 동생은 어떻게 이용해먹을까 궁리만 하고 그렇게 어린이집에서 괴롭힘을 받더라도 아무 내색도 못하고 받아주기만 했었어야했고 초등학생이 돠었을 땐 사회성이 없어 선생님과 사소한 잡담도 할 줄 모르고 공부만 가르쳤기 때문에 친구들과 말 한마디도 하고 싶어도 입을 혼자 꾹 다물고 지내서 깊은 유대관계는 있었던 기억이 없었구요 성당에 첫영성체 때도 기도문 외우는 시간이 있었는데 친구들은 죄다 좀만 해도 통과되는 반면에 저만 한글자만 틀렸다는 핑계로 다시 돌아갔어야만 하는 걸 보고 저보다 다른 자식을 더 호의적으로 대하는 걸 보고 심하게 배신감을 느껴 그때부터 엄마한테 정이 들지 않았고 중학교가 될때쯤에나 여중에 다녀 숨통이 트이는 느낌에 그때부터 친구들과 놀기 시작했으나 엄마의 애정결핍 증세에 따라 배워서 그런지 저또한 친구들에게 결핍증세에 의존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어서 친구들이 간혹 부담감을 느끼는 일이 종종 있었고 그 때문에 동생도 저를 보고 똑같이 말을 트고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 애정결핍에 심한 우울증, 의부중, 의처증, 대인기피증, 공황장애를 챙겼어야 해서 나중에 돌이켜보니 제가 절 스스로 챙기지 않아 누군지도 모른채 엄마만 챙기며 살았다는 사실에 충격받아서 그대로 번아웃과 실어증에 걸려 친구들하고 아무말도 못해서 관계에 경계가 생겨 절친까지도 말을 왜 못하냐고 할 정도로 대인관계에 차질이 생겼는데 이를 고등학생까지 방치시켜서 잘 회복되던 중에 또 19살때쯤 머리가 자라면서 친구들은 부모님과 사이가 좋아 무슨 일이든 서로 나누고 해결해가는 모습이 너무 부러워 보여서 다른 가정보다 확연히 다른단 생각에 질투심도 나고 아무 일도 공유할 수가 없던 저한텐 답답해서 열불이 날 정도였고 점점 여동생보다 저한테 하는 무관심 증세가 심각하다는 걸 알고 아무 답도 없어서 종종 집안에서 방이나 화장실에서 한시간 정도 있으면서 펑펑 울면서 날을 지세워야 했고 집안에서 고작 중요하게 한다는 얘기가 남들 연예인이나 쳐다보며 누가 어떤 성형을 했다니 누구와 결혼과 이혼을 하며 사생활이 뭐냐는 사실만 중요하지 정작 누가 공부를 잘했건 저한텐 아무 관심도 없어서 어디 놀러갈 때도 항상 둘이서 타는 놀이기구에 친하지 않은 아빠와 탈때 힘겨워서 엄마나 동생하고 타야되는데 그걸 모르는 동생은 엄마가 자기꺼라며 뺏어가기만 바빠 명절에도 항상 엄마옆에 붙어 지키고만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잘 없고 아빠는 어릴때 자기의 집안 문제로 사회적으로 위치는 대화를 하는 편이라 이곳저곳 놀러다니느라 나쁘지 않으나 돈적으로 생긴 열등감에 제게 태어날때부터 ceo를 하라는 둥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사업할거라며 가스라이팅으로 주변 가족들한테까지 그런 이미지를 심어두고 저는 성인될때까지 그런 아빠와 경제얘기를 할때마다 지식은 없고 고작 자기돈 가족한테만 갖다바치란 듯이 무식한 얘기만 하길래 굳이 그럴 필요없다 그건 사람마다 다르고 어떻게 쓸지 자기 선택이다라는 저의 생각만 말했을 뿐인데 이를 크게 잘못했단 듯이 저를 돈적으로 도움이 안되는 사람 마냥 가족 다 있는데서 머리 채를 잡고 친가에서 새벽에 발로 제 얼굴을 치질 않나 할 수 있는 자기 감정에 못 이긴 폭력이란 폭력은 다 쓰더라구요 그렇게 아무 인권없이 제가 하고 싶은 꿈은 존중 받지 못하고 이때문에 정신과 의사를 생각했으나 금전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땜에 공부도 못하고 지금까지 엄마는 뭣도 모르고 의사를 하고싶은 줄만 알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알지도 못해 결국 선택없이 아무 지잡대나 가서 집을 나오자는 계획을 가지고 과를 어찌저찌 졸업했습니다. 집안에 온 분위기가 고작 남들한테 열등감 느끼는 거밖에 없어 얘기할 거리도 저런 형식이라 대화 조차를 할 수가 없었고 대학가서 일을 처음 했을때도 자취하며 돈을 벌고 있었는데 그걸 본 엄마는 결핍 증세로 계속 집에 내려오라며 거의 그렇게 기차표로 돈을 몇백을 쓰며 내려가는게 거의 의무였고 이미 나가사는데 아직도 월세문제로 압박이 남아있어서 이를 아빠가 따로 들어간 친목모임에서 늦은 밤에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았는데 엄마가 직업적으로 사람들에게 하는 접대용 말투가 티가 나서 너무 불쾌했고 다른 사람에게 쉽게 보이는 게 기분 나빠서 아빠와 정신 나간듯이 둘이 춤을 추고 있는 걸 보고 다른 사람에게 질 떨어지는 행세를 대놓고 하는게 영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알지도 못하는데 제가 알바 고작 하나 하는걸 보고 마치 부자가 된 사람들 마냥 저한테 필요한 용돈이라든지 다른 사람의 도움이란 가차없이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그 좋은 기회를 다 무시하는 걸 보고 어이가 없어서 그렇다고 엄마는 힘들단 얘길 들으면 일을 하지 말라는 무식한 답변에 갑자기 쓸때없이 아빠한테 겪은 얘기를 털어놨더니 아빠와 방에 들어가서 엄청 전화가 오는데 거기서 폭력이 일어난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그땐 동생이 서울에 재수하러 가서 홀로 제가 갔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아직도 그 일을 떠올리면 사회경험이 없던 제가 신고 하나 고작 못했던게 너무 아쉬워서 후회가 됩니다. 그렇게 망가져가는 집안을 보면서 돈을 안받는단 티를 내기 위해서 그때부터 두 집안 할머니에게 이 사실을 바로 닥치는 대로 보고 했고 돈적으로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알리기 위해 고작 20대 극초에 돈이 필요없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며 저에게 무관심하다는 걸 강조해봤는데 그때는 효과가 있던 거 같아서 결국 작년 추석때 드디어 나올게 나온 느낌이 저 위에 아빠와 가족들의 싸움을 보며 좀 속으로 후련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계약직에 들어간 생산직에 너무 나이가 어린 제가 혼자 어른들의 질책과 가식덩어리를 짊어지기엔 무리가 있어 소속 팀장과 가끔 술을 마시며 털어놨으나 결국 팀장님은 저를 배신하여 이상한 소문이 생겨 저와 친했던 회사 동료 언니가 불륜을 한 걸 저한테 임신과 낙태 얘기로 병원 치료중에 교묘하게 짜집어서 다 일을 크게 만들어놨더라구요. 그걸 들으면서도 기가막히고 버티느라 힘들어서 처음으로 작년에 고소와 기관으로 일을 처리하면서 온갖 스트레스에 자살시도를 두번째로 했었고 돈이 떨어져 대출도 받고 빨리 매꾸려고 간 두번째 회사조차 사람들이 이상해서 여러 이성문제들이 엮어져 의욕이란 의욕은 다 떨어져 나간채로 제 집에 쓰레기 더미만 쌓여 하루를 겨우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그냥 있어도 너무나 힘든 생활이 생각나 버틸 수 있을지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온 사회가 다 썩은 느낌에 도저히 좋게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인권이 사라진 저를 구원해주라는 심정으로 글을 진중하게 썻으니 진심어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ㅠ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해결이 어렵다면 응원으로나마 겸허히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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