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이고 대학교를 휴학중입니다.
대학교를 잘 못다녀서 학점은 최하점을 찍고 있었고 유급도 당해서 2학년인 상태입니다. 그래도 졸업은 하고싶어서 제대로 정비를 해보려고 휴학을 하고 쉬며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평생 승무원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던 제가 승무원이 되고 싶어졌어요. 저는 해외여행을 이곳저곳 다니는 걸 너무 좋아하고 또 꿈꿉니다. 또 위급 상황에서 사람들을 구조하고 응급처치를 하는 일이라는 것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요. 하지만 한국의 승무원은 그런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예쁘게 단장하고 웃으며 불편한 상황에서도 친절해야 합니다.

저는 26살에 졸업을 할 예정이고 졸업을 하면 어찌되었든 현재 있는 과와 관련이 없는 일로 노베이스부터 시작해서 쌓아올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노베이스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기회를 두고 승무원이라는 선택지가 과연 제게 최선일까요? 또한 자세히 알아보니 승무원에 지원할 수 있는 나이는 27세 까지라 충분히 고민할 시간이 없는 갓 같아 더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