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sx09_yeon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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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에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습니다. 며칠전부터 우울한적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때부터 제가 박박소리가 들릴정도로 피부를 막 긁습니다. 안 긁으면 소리지르고 서럽게 울고 호흡곤란이 와요. 피부도 짓물나거나 피가 철철 나면 속이 편해져요. 일상생활 하기가 너무 버거운데 부모님이 일으켜서 그런가 제가 망가져서라도 일상생활을 중단하고 싶습니다. 숨을 쉬며 살고있는거 자체가 불안하기도 해요. 심리상담 온라인센터에서 자가진단을 해보면 우울이랑 불안이 심하다고 나오더라구요..정신과를 가라는데 꼭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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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얼마전에 심각한 우울증을 겪으셨군요. 그러다가 우울한 느낌이 없이 지낼 수 있어서 다행스러운 마음이 드셨던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우울증을 겪을 정도로 화가 나고 속상한 일이 있으셨나봐요.

글을 읽어 보니 우울증을 겪다가 우울한 느낌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던 시점부터 피부를 긁기 시작하신 건지요?
긁지 않고 참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울거나 호흡곤란이 온다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정리해보면 마음친구님은 우울증을 겪을 정도로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있으셨네요. 그러다가 피부를 긁는 증상이 생기신 것 같아요. 강한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에 피가 날 정도로 긁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네요.
먼저, 마음친구님이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꾸준히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활동들도 함께 해야해요.
특히,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취미나 관심사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예요.

우울과 불안이 심하고 피가 철철 나야 속이 편해지신다고 하면 정신과나 심리상담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약물 치료를 포함한 종합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요. 또한, 심리상담사는 마음친구님이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어요. 심리상담을 통해 환자는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자기이해와 자기애를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울증으로 인한 피부 긁기는 복잡한 문제이므로, 전문가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의사나 상담사에게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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