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 중2 예중생입니다
미술 전공인 만큼 전 일요일마다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저희 학원은 저 포함 같이 9명이 입시해서 전원 합격을 했는데요
그렇기에 친구 관계나 무리가 이미 정해저 있는 상황 이었어요
하지만 입시할때 저를 무시하고 제가 먼저 자리 잡은 좋은 자리를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뺐어가거나, 아무이유 없이 저한테 어깨빵을 치고 제가 뭘 잘 못한것도 없고 대화한적도 없는데 막 얕잡아 보면서 제가 뭘 잘하면 막 못마땅 하다는시 보고 심지어 잘그리는 애가 있거든요? 이런 말이 좀 그렇치만 좀 많이 재수 없는 애에요… 그친구를 ‘ㅈ’이라고 할게요.
입시가 끝나고 저는 입시때부터 친했던 친구‘ㅅ’이 있었거든요? 그친구랑 자주 다니다가 갑자기 다른 친구‘ㅇ’이 합류 했어요 그래서 저랑 ㅅ이랑 ㅇ이랑 잘 다니고 놀다가 요즘 ㅇ이 저랑 문자도 자주 안하고 자주 안놀는거에요 근데 막상 인스타를 보면 ㅇ이랑 ㅅ이랑 같이 노는걸 올리니까 살짝 질투가 나는데 그래도 놀때는 셋이 잘 노니까 기분은 많이 안나빴어요
ㅇ은 ㅅ이랑 자주 놀지만 ㅅ이 바쁠때면 저랑 같이 놀곤 했어요 근데 한 번 ㅇ이 ㅈ이랑 놀이공원을 갔다오더니 ㅈ이랑 친해진거에요 그래도 학원에선 ㅇ이 양쪽으로 ㅅ이랑 저랑 같이 앉는 걸 좋아해서 ㅇ한테 ㅈ이 불편하다고 얘기는 안했거든요…
근데 요즘 들어 ㅈ이 제 자리를 차지하는거에요…그럴때마다 저는 ㅇ한테 화를 내진 않았고 장난식으로 아…내 자리 잘 좀 지켜주지.. 이런식으로 하고 혼자 다른데 가서 앉았었는데…
저는 이런 관계가 너무 불편했어요…
그때부터 학원은 ‘배우는 곳’이 아닌 ‘고문’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다른 무리에 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끼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학원을 가는게 매우 두렵게 느껴집니다.. 저는 학원보단 혼자 과외를 하는걸 선호하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차라리 학원을 가도 다 모르는 사람이면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것 같은데 집 주변에 입시 미술학원도 많이 없고 그래서 엄마한테 학원가는게 싫다고 해도 그런 사소한거에 신경쓰지 말라고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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