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동거전력 이해가 되시나요?
저는 20대 후반 결혼전제로 만나는 연인이 있습니다.
연인과는 1년이 넘는 시간을 만나고있던중 우연치않게 연인의 동거전력을 알게되었습니다.
평소 연인은 전연애를 알리지 않는 주의
저는 어차피 지나간 일이니 솔직해도 된다는 주의였습니다.

예전 연인과 이동을 하던중 동거전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적이 있었습니다.
연인은 워라벨이 좋지않은 환경에서 일을하고 저도 규칙적인 시간대로 일을 하는것이 아닌 상황에서 항상 저를 위해 시간을 조율하고 만나오는 그런 생활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이런 조건속에서도 자신의 시간을 다 저에게 보내도 아깝지 않으며 피곤함을 이겨낼 수 있게하는 그런 존재는 여지껏 없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다 특정지역을 지나갈때 제가 묻지도 않은 동거전력이 없다는 이야기를 대한 이야기를 꺼냈었습니다.
이 당시 뜬금없이 동거전력이라는 키워드에 저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냥 넘겼는데, 최근 그 지역에서 동거했었던것을 알게되었어요.
저는 동거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큰 충격을 받았고 큰 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인은 워라벨이 좋지 못한데서 오는 피로 + 기숙형태의 숙소에서 상사의 간접흡연, 소음 등 생활이 어려워 당시 연인과 가벼운 마음으로 동거를 했다고 이야기하고 저는 그것을 이해못하는 상황입니다.
저의 입장은 결혼생각이 없는 연인이라면 동거를 선택하기 이전에 다른 방안을 모색했을것이다. 그부분에서부터 용납이 되지않고 이전에 묻지도 않은 내용들로 저에게 늘어놓은 거짓말들은 무엇이냐 따져가며 큰 다툼을 했는데, 연인은 거짓말을 해서 제 마음을 아프게한 것에 대해 미안하고 동거에 대한 이야기 가치관의 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 연애는 이전의것이며 현재를 위해 그랬다는 연인의 이야기를 공감못하겠는데 제가 너그럽지 못한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