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생일이라고...

꾹이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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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한다는 연락을 받을때마다 축하받을 일인가? 싶다..ㅋ 따지고보면 지금 모든 힘듦의 근원이 바로 34년전 이 태어남인건데.. 겉으로는 감사하다고 쓴웃음을 지으며 인사를 하지만.. 속으론 그런 생각이 끊이질 않는다.. '축하받을 일이 맞는건가..?' 하는... 까놓고 말해서 애초에 태어나질 않았으면 이렇게 고통받을일도 없는거 아닌가...? 난 진짜 얼마나 어둠에 삼켜지려고 이런 생각이나 하고 앉았는지 참... 진짜로 자의든 타의든 생을 마감하는것 외엔 답이 없어보인다.... 물론 불행하게도 자의로는 할수가 없고.. 자의가 아님은 확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고... 그러니 이렇게 끝없이 고통을 감내하며 살ㅇ....아니 이게 사는건가 싶으니 .. 그냥 감내하며 지내야겠지... 그나마 정신이 나가있는 수면중엔 심장을 움켜쥐다 못해 쥐어짜는 듯한 고통이 없었는데 근래엔 더 악화된건가.. 자다가도 문득문득 정신이 들어올때면 이미 심장이 터질듯한 고통이 있는걸 보면 잘때도 편하지 못한건가...? 진짜 어떻게 살아가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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