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너무 잘해줬어요.
저 데리고 맛난곳도 당일 여행도.. 특별한 이벤트도 해줬어요.
너무 잘해줬었는데..
너무 저를 좋아해서 내 시간이 없을정도록 연락과 만남이 많아서 그런지 제가 권태기가 왔었나봐요.
저한테 말실수도 자주 하고..
얘기하면 즐겁지도 않고 만나면 좋지도않고..
코드도 맞지않고 그러고 2년반 만났네요.
근데 옆에 아무도 없으니 빈자리가 크게느껴져요
저는 다시 만난다 하면 잘해줄 자신도 없는데 말이죠.
제일 스트레스 받는게 아마 소통이 제일 컸던것 같아요.
통화로 이야기 나누면 저 혼자 얘기하는것 같고 때론 집에있음 외롭게 느껴지고.. 만나면 좋고..
이런게 반복 되어서 그런걸까 싶기도 하고..
혼자 잘 지내볼려고 하는데..
커플 통장에 제가 아까워서 안지우고 있던건데..
두달에 한번 만원을 입금 하더라구요.
카카오톡으로 입금 넣었지만 받지도 않고..
그래서 평일이되면 해지 할려고해요..
입금 올때마다 그날 저녁에 심란해지고..
이제곳 헤어진지 1년이 되어가는데..
이런 생각을 하니.. ㅎㅎ
한숨만나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