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경기과학기술대 부사관학과에 입학하였는데 처음에는 되게 기대하고 왔는데 막상 오니까 이길이 맞는지 정말 걱정됩니다 제가 원래 맨날 운동만 하다보니까 안하던 공부를할려하니 저한테는 적응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제가 과연 잘선택한것일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하나 상담사입니다.
마음친구님께서 기대했던 대학생활이 아니어서 실망도 되고 혼란스럽기도 하신 것 같습니다.
대학을 선택하신 것에는 졸업 이후의 진로를 염두해 두시고 선택하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진로를 고민하고 대학을 선택할 때에는 졸업 이후에 사회인으로서 어떻게 자리매김 할 지 고민하고, 그 삶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찾아보아야 하는데, 그러한 진로 선택의 과정을 밟는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와서 진로를 고민하는 경우는 적지 않아 보입니다. 때문에 마음친구님께서 현재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면밀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은 정도인지, 아니면 불행한 정도인지 척도를 매겨 보십시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잠시나마 행복을 유예할 수 있는 정도라면 계속해서 도전하고, 다소 낯설고 힘들더라도 내 경험과 능력치를 키운다 생각하시고 이겨내시면 되지만, 만약 불행한 정도라면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대학 이후의 진로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라면,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지금의 이 시기를 버텨야 하는 것이라면 이겨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다면, 고3 때 고민한 것처럼 다시 정보를 모아서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에 정답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마음친구님께서 치열하게 본인의 삶을 고민하고 선택한 것이 바로 정답이라는 것을 스스로 믿어보시기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