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마음하나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친구님이 남겨주신 고민 글 잘 읽어보았어요.
학교에서 마음친구님을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고, 이로 인해 마음친구님은 지금 분노의 감정이 들고 있어요.
우선,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친구님이 괴롭힘을 당하고, 그로 인해 괴로움을 느낀다면 이것은 학교폭력에 해당됩니다.
담임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할 상황이 된다면 요청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고요.
담임선생님께 알려지는 것이 조금 불안하시다면 학교 내 상담선생님께 요청해보셨으면 해요.
(마음친구님 학교 내에 wee class가 있을거예요.)
학교폭력은 피해자 잘못이 아닌 가해자 잘못이기에 마음친구님이 자책하시지 말고, 이 부분은 잘 해결해보셨으면 합니다.

찔러버리고 싶을만큼 분노하는 마음 이해해요. 이유없는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면 정말 그럴 마음이 생기실 수 있어요.
그런데 결론적으로 마음친구님이 그러한 행위를 하게되면, 마음친구님도 가해자가 되는 것이고, 행동에 대한 대가(처벌)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어요.
사람으로 힘든 상황을 겪더라도 마음친구님도 같이 무너지지 않으셨으면 해요.
어떤 순간이라도 나를 지키면서 해결해나가셨으면 해요.
이 말을 지키는 것이 마음친구님에게는 얼마나 힘들 것인지도 잘 알지만, 지금의 상황때문에 드는 감정으로 극단적인 행동을 하시면 마음친구님 스스로 후회가 많이 되실 수 있어요.
마음친구님은 너무 소중한 사람이니까 자신이 제일 사랑해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지금 일어나는 문제들을 어른들께(선생님 또는 도움요청할 어른)꼭 도움을 청해서 해결하셨으면 해요.

힘든 상황에서도 이렇게 찾아와서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글을 남길만큼 용기도 힘도 있으니 꼭 잘 해결해서 그 아이들에게 사과도 받고, 조금 더 편안한 학교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따뜻하게 잠들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