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예비 고3입니다.
의대, 수의대, 경영학과, 경제학과에 관심 있는데요. 관련해서 유명해지지 않고 실내에서 혼자 일하는 직업 추천 부탁드려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저는 상담사 김상화라고 합니다!
먼저 이렇게 상담을 찾아주고 용기 내줘서 고맙다는 말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친구님의 고민을 읽어보니 충분히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의 중요한 시기에 진로는 공부의 목표가 될 수 있으니까요!
마음친구님, 제가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우리는 살면서 약 60세까지는 일을 하면서 살게 됩니다. 그렇다면 25세 때 취업을 하더라도 35년을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35년의 긴 세월 동안 해야할 일을 19살의 나이에 한 번에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도 전공이 나뉘어 져있지만 충분히 전공 변경도 가능하고 진로에 대해서 꾸준히 고민해볼 기회들이 있습니다. 조금은 여유를 가지시면 좋겠네요.
두 번째는 진로는 정보 싸움입니다. 관심있는 학과를 선정한 것도 대단한데 그에 맞는 어떤 직업이 있는지 상담자도 전부 알 수는 없습니다. 19살의 마음친구님도 저도 사실 실제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직업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직업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넷에 직업사전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직업을 확인할 수 있고, 워크넷에 심리검사를 이용하여 내가 어떤 직업이 잘 맞는지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직업선호도검사L형 등).
유명해지지 않고 실내에서 혼자서 일하는 부분이 나의 어떤 가치관과 일치하는지 왜 그런 것을 원하는지 충분히 고민하시면서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현재 나이에서 진로 고민은 가치 있는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선생님이 꿈이었고 사범대학을 졸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경험을 통해 상담사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 상담사도 실내에서 혼자서 일할 수 있네요ㅎㅎ. 이렇게 실내에서 혼자서 일한다는 조건만으로는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다른 흥미, 적성, 가치관을 충분히 탐색해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에 완성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만족하는 직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씩 나에 대해서 알아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천천히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이렇게 만나서 반가웠고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또 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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