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을 조금 잘가고 블로그도 해봤다가 스스무도 했다가 했습니다. 이것들은 하고 싶은 것이었는데 저가 예민하게 대하니 애들이 뭔일인가 의심을 하면서 여자에 대한 뒷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어떤 한 친구는 저가 힘들어하거나 그런행동들을 따라 하면서 기분 나쁘게 하는 행동들을 합니다! 저는 진짜 한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는데 이런 sns나 블로그 이런것들로 저를 평가합니다. 이런친구와 한판 싸울까여? 아님 조곤 조곤 이야기 할까여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마음친구님께서 올리신 글을 잘 읽었습니다.
대인관계와 관련하여 겪고 계신 어려움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길지 않은 내용이라서 상황을 모두 파악하여 말씀드리긴 다소 어려운 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나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절대 다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타인은 나의 외면이나 보이는 부분 그 이상의 모습들까지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간혹, 타인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있다고 장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보고 싶은 단면만 확대하여 보거나 상대에 대한 자신의 주관적인 해석이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쉽지 않을 겁니다.
친구들과 여러 일들이 있으셨던 듯 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불쾌한 경험을 하신 것 같구요.
친구와의 다툼이나 대화 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우선, 해당 친구분과 앞으로의 관계를 어떻게 하고 싶으신지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보셨으면 합니다.
나를 정확하게 평가하지 않는 친구들을 이해하고, 보듬어가면서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싸움을 통해서 끝까지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마음친구님을 자신의 기준대로 평가하는 이들은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마 우리는 평생 다른 사람들의 평가 속에서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평가를 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입니다.
다만, 그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자존감을 유지하는 것은 마음친구님의 몫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외부 반응들로부터 자신을 돌보고, 보호하는 방안들을 계발하시면서 생활하시는 편이 앞으로의 마음친구님 삶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셨으면 합니다.
관계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의 정답은 없습니다.
마음친구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해결 방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