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대학을 자퇴하고 싶습니다

노타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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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대학을 복학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1학년 때 수업방식과 제가 생각했던 학과 수업내용들이 너무나도 달랐고 실망했기 때문에 자퇴를 하려 했으나 처음에는 제가 성급한 것 일수도 있으니 한 1년정도만 참자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학과수업이 너무 형편없었기에 1학년 막바지에 자퇴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부모님꼐서 자퇴하려고 하면 반대하실게 분명하시니 전과(학과변경)를 선택하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부모님이 반대를하셔어 결국에는 자퇴와 전과는 물건너 갔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공익문제가 있었고 그때 공익신청 한것이 떨어져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병역문제가 남은 상태로 취업하면 사회생활하는데 힘들어질거 같아서 부모님 허락하에 1년을
휴학하고 직업학교 1년과정을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워낙 대학생활이 너무 실망을 했었기에 부모님께 자퇴를 하고싶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었으나 니가 대학을 자퇴하면 니가 할수있는 거라고는 백수짓 뿐이다 라며 절 강제로 복학을 시켰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학년이고 저랑 같은 대학을 다니던 친구가 1년 사이에 학과시설이 몹시 좋아졌다고 해서 이번에는 수업 방식과 학과수업이 어느정도 괜찮아졌겠기 했었습니다 그리고 학년이 높아진거 만큼 수업내용 또한 바뀌었을거라 생각을 하고 복학을 했으나 시설과 수업내용이 조금만 바뀌었을 뿐 2년전이랑 바뀐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수업방식과 학과수업이
너무 실망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게 1학기가 지나고
2학기 마지막 학년의 학기를 지내고 있는데 대학에
진저리가 너무 많이 나다 못해 화가나고 부모님이 저의 의견을 받아주지도 않고 저의 생각을 가져다가 한심한놈.철부지.세상물정 모르는놈.지 생각에만 빠져사는 놈으로 보니까 대학이 너무나도 싫어졌습니다 본인들 시키는대로 하는데 그 괴정속에서 제가 격는 고통과 피해.고생 등을 너무 생각을 안하고 그 과정 속에서 잘못되면 다 제 탓을 하는게 너무나도 화가 나다 못해 울거 같습니다 부모님께 지금 당장이라도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나 너무 힘들다고.나 할만큼 했다고 왜 내가 가진 생각을 하찮은것으로 보냐고.나한테도 경험이라는게 있고 아는게 있다고 그렇니 제발 내 선택을 인정하고 존중하라고 내가 본것 좀 믿으라고 내가 알아낸것 좀 보라고 본인들 생각에만 빠져 살지 말고 내 선택과 생각을 존중하라고 한찮은것.철부지로 보지 말고!!!!!!!!! 본인들이 직접 보지도 않으면서 직접 본 내 말을 안믿냐고 본인들 생각에 회의라는걸 안하냐고.나 전액 장학금 받을 정도로 노력도 많이하고 인내도 길게 했다고 근데 나 이제 한계라고 제발 나 자퇴하는거 반대 좀 하지마 내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에 대한 권리를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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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기대했던 것과 다른 대학생활을 지내면서 답답함과 그 과정에서 부모님과의 갈등을 경험하신 것 같아서 제 마음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1학년 때부터 학교수업에 많은 실망을 했고 자퇴를 시도했으나 마음친구님도 스스로 내가 성급한 판단을 내릴수도 있으니 참아보자고 생각하면서 참아왔는데, 복학한 학교생활이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많이 실망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중간에 직업학교 1년 수업도 들으셨던 것 같은데, 그 수업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마음친구님께서 관심을 갖고 있고 진로에 영향을 주는 수업을 들으셨던 건지 궁금해요. 그리고 지금 다니는 학과 수업은 앞으로 마음친구님이 생각하는 미래 진로에 영향을 주는 수업인지도 궁금하고요.

부모님께서는 마음친구님이 직접 경험한 학교생활을 모르시고 마음친구님께서 노력의 결과로 장학금까지 받아온 부분을 보시면서 자퇴를 하는 것에 반대하고 걱정하시는 마음이 크신 것 같네요. 이 과정에서 마음친구님은 나의 상황과 노력을 충분히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무조건 부모님의 생각만 맞다고 강요하는 모습에서 화도 나고 답답한 마음이 클 거라 느껴집니다.

마음친구님! 내 삶의 선택과 책임도 마음친구님의 몫이고, 어느 누구도 내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는 것도 맞아요. 하지만 부모님과의 지금 같은 갈등이 계속 이어진다면 마음친구님께서 받는 스트레스와 괴로움도 클 것 이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시기에는 나의 진로와 미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설계하며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이러한 과정을 부모님에게 감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담담하고 차분하게 마음친구님의 상황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 나의 방향성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보며 부모님께서도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지금의 이 과정을 잘 해결해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나의 꿈, 나의 미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 방향성 등에 대해 마음친구님 스스로가 이번 기회를 통해 탐색하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면서 내 삶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시길 바랄게요.
저도 마음가득 마음친구님의 행복한 삶을 찾아나가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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