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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

다니엘라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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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이고 여대생 입니다. 저의 고민은 어찌보면 다른 사람들에겐 왜 그런걸 고민하고 있는지 이해 되지 않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는 같은 동아리의 같은 학과 선배에게 관심이 있어요 처음엔 멋있고 목소리도 좋고 학과 선배이기 때문에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만 있을 뿐이었는데 이제는 점점 이성으로써 다가가고 싶어요. 그 선배는 23살이고 군대를 다녀오신 2학년이에요. 저희는 같은 전공 수업을 듣고 조별과제 할 때도 같은 조라서 접점이 많아요. 전공 시험이 있기 전날 그 선배가 전공책을 빌려달라고 처음으로 연락이 왔어요. 저는 그 선배에게 관심이 있어서 책 사이에 초콜릿도 끼워두고 시험공부 화이팅이라는 문구도 넣어두었죠 그 선배가 그걸 보고서는 초콜릿 고맙고 알바 열심히 하라는 답장을 받았어요. 그리고 저희 동아리는 시험기간에 동아리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개방해주고 있어요. 전공 시험 하루 전날 저는 새벽까지 공부를 했죠. 그 선배랑 저만 남았고 그 선배는 시험공부를 늦게 시작한지라 제가 먼저 집으로 들어갔고 카톡으로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일찍 들어가시라고 연락을 남기고 잠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그 선배에게서 시험 화이팅! 이라는 답장이 왔고 저는 엄청 기뻤죠. 저는 선배와 친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 멋진 선배를 좋아해도 되는 건지 선톡을 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카톡에선 ㅋㅋㅋㅋㅋ 도 잘 해주시고 장난도 잘 받아주시는데 카톡 넘어에서는 싫어하시진 않겠죠? 절 귀찮아하시진 않겠죠? 더 다가가도 괜찮을까요? (참고로 매일 연락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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