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고 제가 만난건 2년전겨울이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만난횟수는 7번이에요
사업하는사람이고 작년부터 결혼얘기가나와서 저희집에만 인사오고 딱두번왔어요
남자쪽인사는 남자쪽에 사건사고들이 계속생겨서 결국에 지금까지 못가보고 혼자사는아파트가있는데 한번도못가보고 차가있음에도 정작 만날때는 차한번을 가져오지않더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결혼은 저혼자서 한다고되는게아니고 준비할것도많은데 그사람한테만 본인가족들이야기들은게 전부고 정작전 직접보고 느낀게없어요 최근에 이일로 다툼이많았어요
말로만 진행하겠다면서 정작행동은그렇지 못했어요
무슨말만하면 공격적으로나오니 말을안할수도 할수도없어요
사랑한다면 그리고 결혼하고싶다면 여자가원하는게뭔지 본인가족들한테 소개해주고싶고 집에데려가고싶은거아닌가요?
답답하네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마음하나 상담사입니다.
마음친구님께서 남겨주신 고민 글을 찬찬히 읽어 보았어요.
고민 글에서 마음친구님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저에게도 느껴집니다.
2년 동안 만나고 계신 남자친구와 결혼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그런데 아직 남자친구 분 가족들을 만나지 못 한 상태로 결혼을 준비하게 되어 많이 혼란스러우신 것 같아요.
2년 간 7번 정도 만났다고 했는데, 7번의 만남 동안은 어땠나요?
남자친구 분의 어떤 점이 결혼을 결심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남자친구 분께서 결혼에 대한 확신을 주지 않아 지금 이렇게 혼란스럽고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 분의 가족을 실제로 만나지 못 했기에 가족의 분위기는 어떤지, 남자친구 분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앞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남자친구 분의 가족들과 어떤 관계를 꾸리게 될지 전혀 예상이 되지 않아 불안하기도 하시겠어요.
남자친구 분이 말하는 집에도 가본 적이 없고, 차도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더욱 의심스럽고 불안한 마음이 생길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겠다고 말한 다음에 실제로 결혼을 위한 과정들이 진행되지 않아 불안하고 의심스러운 마음이 점점 더 커져갈 것만 같아요.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남자친구 분에게 물어봐도 명확한 대답 없이 화만 내는 모습을 보면 속상하기도 하고 서러운 마음도 들 것 같아요.
추가하신 댓글을 보니 데이트 역시 마음친구님에게 맞춰주거나 즐거운 데이트를 하기보다는 똑같은 데이트만 하니 서운한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결혼을 더욱 진행시키기 전에 마음친구님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연애 및 결혼생활을 현재의 남자친구 분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음친구님은 소중한 분이시니까 이렇게 소중한 마음친구님을 잘 대우해주시는 분과 행복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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