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대리님이 너무 차가우셔요

캔디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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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가 뇌출혈로 수술받으시고 병원 입원하셨어요 저 일하고 있을때 아빠한테 연락 받았어요 오늘 당연히 일에 집중 안되었어요 너무 걱정되고 마음안좋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고 현실같지 않고 옛날에 친척 아파서 입원한게 우리집에 찾아오니까요 ㅠㅠㅠ 일하면서도 울면서 일하고요 ㅠㅠ 그래서 저가 원래 엄마 아프기전에 이번주 금요일 월차였는데 내일로 미루었어요 근데 아빠한테 몇시간뒤에 연락받았어요
중환자실 하루 1명 면회 가능해서 아빠랑 오빠랑 돌아가면서 면회여서 금요일 재가 면회 가기로 해서 다시 대리님한테 금요일로 월차를 바꾼다 말씀드렸어요 팀장님은 저랑 친한것도 있고 원래 따듯한 분이어서 안친한분한테도 따듯하개 대하는 분인데 이랫다 저랫다 뭐라 안하시고 오히려 토닥여 주면서 괜찮을거애요 그러셧어요 근데 대리님은 저랑 안친하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차갑고 싸가지 없게 대햇어요 그게 그사람 인성인거지 친한거랑 상관없어요 엄마 쓰러지시고 중환자실 계신다 말씀드렸는데 이해하기는 커녕 오늘같은 상황은 어쩔수 없지만
앞으로 월차 이랫다 저랫다 하지마새요 그러는거애요 가서 너무 하시다고 싸울까요? 아니면 그냥 노동청에 신고할까요??? 저 어차피 계약직이어서 다시는 안볼사이인데 말 안하느개 좋겟됴??
아니면 이렇게 말할까요? 엄마가 뇌출혈로 수술 받으시고 병원 입원 하셧는데 월차 바꾼거 이해해주세요 상처가 되요 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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