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에겐 1000일 정도 만난 19살 차이 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 빼곤 좋은사람이고 착하고 너무 잘 챙겨주고 제가 생기는 모든 일들을 다 꼼꼼하게 생각해주는 사람이예요

19살 차이가 나는지 모를정도로 동안이고 저와 비슷한 면모가 많은 사람 입니다
3년 다 되가고 있지만 한번도 싸운적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업문제로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정도 보고 있습니다 장거리 전엔 하루종일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떨어져 있으니깐 처음엔 너무 애틋하고 많이 보고 싶더라구요

세달 정도 지날 즘 남친의 회사문제를 통화로 얘기하다가 제가 크게 현실적인 조언을 심하게 했어요 예전엔 공감 하면서 지나갔을 정도에 얘기를 크게 받아치니 정적이 흘렀고 그냥 두루뭉실하게 지나 갔습니다
그 이후로 마음이 싱숭생숭 하더라구요 남친과 헤어지고 싶다가도 정말 헤어지는게 맞나 헤어지면 후회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이 때문에 더 그럴까..하는 생각이 우르르 쏟아지면서 너무 답답합니다

그리고 제 주변엔 저의 나이와 맞는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저도 그런 연애를 하고 싶어지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뼈 때리는 조언도 괜찮습니다 객관적인 말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