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난 부모님의 현금인출기가

semi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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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더러웠던 학창시절의 왕따생활 날 왕따로 만들었던 ㄴ은 국가대표 금메달 출신 그거 잊을때 안됐냐고 대인공포증 좀 떨쳐내라고 떨 쳐내서 살아보자고 살긴 살았다. 3~4년을 편의점에서 하루도 안 쉬고 일하며 살았다.
그렇게 돈 모았었다.
3년만에 모았던 1천500만원 돈 없다고 하는거 보고 불쌍에서 1천500만원 다줬다. 그것도 모르다고 해서 대출까지 해서 총3000천만원 줬다. 누구는 해외도 못가봤다. 아니 비행기도 못타보고 제주도 도 못 가 봤다. 내가 현금 인출기 인마냥 돈 없다고 쏙쏙 다 빼갔다. 지쳤다. 돈 버는거 때려쳤다. 그렇게 현재 내 나이 30살 1년이 넘도록 돈도 안벌고 방구석에만 쳐박혀 있으면 안지겹냐고 돈벌러 가라한다. 그럼 뭐하는가 어치피 난 현금인출기가 될텐데 현금인출기 될빠에는 그냥 방구석 폐인이 되는게 났지 뇌전증 발작도 약을 먹는것도 그런말 듣는것도 지겨운데 내가 또 죽음을 택 한다면 이제 나 좀 그만 살리고 부조금이나 받고 그 돈으로 살아라..
난 더 이상 부모님의 장녀가 현금인출기가 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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