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스타트업 기업에 입사하여
나름 자신감 있게 좋아하는 디자인 일을하며
인정을 받고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런 회사 폐업에 밀리는 월급
갑작스런 퇴사 통보는 저를 절망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타지에서 도시로 처음 자취를
시작해 설레는 마음으로 지냈었는데 첫 회사가
폐업을 하게 되어서요
일년도 채되지 않는 경력으로 저는 실업급여
수급도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월세와 공과금 감당이 힘들어 알바를 시작했지만 일을 못한다는 말을 계속해서 들으니 이제는
벼랑 끝에 몰린 느낌이네요 스트레스도 너무받고 죽고싶은 충동감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글을 남겨봅니다..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대학 졸업 후 취업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스타트업 기업에 당당히 합격하고 나름 인정받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하셨는데 갑작스런 폐업과 퇴사 조치라니 얼마나 놀라고 황당하시겠어요~~
마음을 수습하기도 전에 월세와 공과금에 대한 감당으로 알바를 시작하셨지만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좌절감과 스트레스로 너무 힘든 상황에 몰리셨고 마음 친구님의 상황이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마음 친구님께~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소통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의 막막한 마음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이야기하면서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았으면 합니다. 혼자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힘든 감정을 친구와 가족에게 함께 고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알바를 시작하셨는데 새롭게 시작한 일이 당연히 손에 익숙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툴게 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주변에서 일을 못한다고 지적을 해도 마음친구님 만은 나 자신에게 “괜찮아” “처음인데 그럴 수 있어” 라는 self talk를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잖아도 힘든 나에게 나마저도 지적하거나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라도 처음하는 일에는 서툴고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너그럽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첫 직장은 폐업을 했지만 재취업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첫직장에서 디자인업무를 하면서 신입임에도 인정받았다는 말씀은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첫 직장에서의 짧은 경력이지만 나를 성장 시킬 다음 직장으로의 도약을 위해서 발판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알바에 만족하지 마시고 나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멈추지 마시고 도전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제가 상담사로서 상담실로 오시는 분들게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친구님~~ 혹시 게임하시나요? 게임을 하다보면 다음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갖고 캐릭터가 한번도 실패하지 않고 성공만 하지는 않죠~ 실패와 성공을 지속적으로 하다가 경험치가 쌓이면 레벨업이 되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것들이 모두 다 성공 경험만 할 수 없고 실패든 성공이든 우리는 경험치를 쌓아야만 우리의 인생의 레벨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지금 현재의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이번의 경험이 나의 경험치를 올렸다고 생각을 바꿔보면서
마음 친구님의 첫 직장의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경험치을 쌓았다 이렇게 생각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마음친구님~~ 온 마음을 담아 다음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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