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너무 힘들어요

린코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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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이상한거같아요 그래도 원래 좀 힘들어하고그랬는데 그리고 또 운동선수로 있는데 제가 거기에도 거의2년몇개월을 했는데도 적응을 못하고있었어요 이렇게 적응 못하는건 저도 처음이여서 어떻게해야할지모르고 지내다보니 운동도 제대로 안되다보니 엄마가 넌 거기에 안맞는거아니냐고 엄마는 그게 그냥 한말이겠지만 계속해온 저에게는 좀 속상했더든요 원래도 가고싶지않아했는데 그말을 들으니 기분도 상하고 가기도싫고 그래서 토요일도 안가고 월요일에도 싫다고 이불만 뒤집어쓰고 있었거든요 근데 엄마는 화만내고 이게 고2가 할 행동이냐고 화만계속내는데 그래서 문열기싫었는데 문열라고 이건잘못된행동이다라고만 계속외치고 나도 사정이있고 일이있는데 계속화만내고 열어도 확 들어와서 화만 밀어 붇일건데 열고싶지않았더니 나중엔 아빠랑 싸우시더라고요 사는게 너무힘든데 운동까지 안맞고 자꾸만 극단적인생각만나고 아무것도안해도 자꾸만 눈물이나고 아무데에도 있고싶지않아요 말할사람이 필요한데 학교wee클래스나 상담같은거는 찾아가기도그러고 부모님껜 말하고싶지가않아요 근데 답답하고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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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지금 마음 속에 속상함이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운동 선수 생활도 힘든데다가 마음친구님의 불편한 마음에서 나온 말로 부모님이 싸우게 되니
마음친구님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서운한 기분이 들었을 것 같아요.
속상한 마음이 가득한데 나눌 사람이 없는 것 같아 걱정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운동도 안 맞고 눈물도 나고 부정적인 생각이 많다고 하니 우울한 마음이 있으시네요.
마음 속 답답함은 가만히 혼자 들고 있으면 더 커지고 더 무거워 질 수 있답니다.
주변 그나마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요즘 힘든 마음을 나누어 보시기를 권해 봅니다.
혼자 생각하면 엉키는 실타래가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생각하지 않은 곳에서 답을 얻기도 하잖아요.
울적한 마음이 가득할 때는 마음 우물 속 무거운 짐들을 다른 누군가와 나누고 나면
가벼워진 마음으로 그 다음 상황이 보이기도 한답니다.
같이 나누고 싶은 사람이 없거나 주변 사람들에게서 마음의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으면
청소년 상담 기관을 방문하시기를 권합니다.
상담받는 다는 것에 왠지 부담감이나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지만 상담을 하시는 선생님들은
전문적인 수련을 받았기에 마음친구님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분들이거든요.
문을 나서고 싶지 않을 때일수록 발걸음을 한 걸음 내딛는 만큼 더 단단해지고 더 성장해 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거예요.
여기 마음하나 상담실 방문을 노크해 주신 것도 참 감사합니다.
짧은 글귀만으로 마음친구님의 마음을 다 헤아리기 어려운 점도 있어 상담실 방문을 권유한 것인데
그게 내키지 않으시면 혼자 고민하고 속상해 하지 마시고 나눌 누군가를 꼭 찾으셔서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을 풀어내 보셔요. 마음 속 안정을 어서 찾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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