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만 들어오면 탄탄대로가 펼쳐질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막상 과에 오고나니 정말 내가 공부하고 싶었던 과인지도 잘 모르겠고 과제는 많고 혼란스러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원하던 대학교에 입학만 하면 탄탄대로의 삶이 펼쳐질 줄 알았는데 막상 대학교에 입학하니 ‘이곳이 정말 내가 원하던 곳이었을까?’ 라는 혼란스러운 마음이 드시나봅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그런 순간들을 종종 맞이하기도 합니다.
‘지금 잘 하고 있는걸까?’, ‘지금 이 삶이 내가 원하던 삶이 맞는가?’
인생은 매 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흘러갑니다. 그 순간의 선택은 내 안에 나도 모르게 그려놓은 ‘행복의 그림’에 의해서 결정되지요.
내가 입시와 대학교와 전공을 선택했던 그 순간에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을 갖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이전보다 역할이 다양해지기도 합니다. 수험생 시절에는 성적에 초점이 맞추어지게 되므로 일상에서의 역할이 나타나지 않지요. 폭넓어진 대인관계,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 밀려드는 과제 등이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게 됩니다. 누구나 역할이 많아지면 자아의 조절기능이 약해지면서 혼란스럽고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 지나치게 철저한 면이 있지는 않는지?‘
‘많은 과제를 잘 해 낼수 없을것 같은 불안에서 오는 생각은 아닌지?’ 다시한번 살펴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위와 같은 고민과 통찰이 질문자님의 삶을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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