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직장내에서 타 직원들이 마음친구님을 제외하고 음식을 먹거나 권하지도 않는 상황이네요. 소외감을 경험하실 것 같습니다.
출근 후 청소도 하셨는데 하지 않았다고 마음친구님에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고, 사무장님과 몇몇 주사님들이 인사하는 걸 봤는데도 무시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직장내에서 이런 일을 겪으셨다니 억울하고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직장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 괴로움을 느끼시고,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드시는 것 같습니다. 퇴근을 해도 휴일에도 왕따를 당하는 기분이 들고 있다니 심적으로 많은 고통을 경험하고 계시네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 냉정하게 행동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처법을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차근차근 행동으로 옮겨 가도록 하면 대처가 가능합니다.
먼저, 상사에게 마음친구님이 겪고 계신 고통을 일으키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거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특정 상사의 괴롭힘을 받고 있는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상사나 인사부서에 상담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음친구님의 상황을 누군가 인지하고 있고, 대응을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축감과 무력감, 억울함 등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직장내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것은 비인격적인 대우이며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마음친구님이 겪고 있는 문제를 회사내 동료나 직원복지 또는 민원 관련 부서에 마음친구님이 겪고 있는 부당한 일에 대해 알려야 합니다.
마음하나 상담 게시판에 마음을 털어놓으신 것 처럼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마음친구님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도움을 줄 있는 동료 직원이나 상사가 있다면 면담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화를 내거나 폭언을 하는 경우 녹음을 하여 증거를 모으신다면 상황을 평가하고 행동하실 때 도움이 됩니다.
상황이 심각해진다면 1) 국민신문고 갑질피해 신고센터 2) 사단법인 직장갑질 119(gabjil119.co.kr) 3) 인사혁신처 고충상담 등 현재 마음친구님이 겪고 있는 상황이 직장내 괴롭힘이는 판단이 든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셔야 합니다.
최소한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실은 말이나 행동이 위축되고, 자신 스스로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며 에너지를 고갈시킵니다. 그래서 퇴근후, 휴일에도 마음편히 쉬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친구님이 작성해주신 것처럼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낸다면 누구라도 업무에 집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직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정신적 고통을 겪게 하거나 인격을 침해하는 발언이나 행동은 매우 부당한 행위입니다.
괴롭힘이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마음친구님의 안전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