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동갑커플입니다. 한 번 헤어졌다가 재결합한 커플이에요..
제 거짓말로 한 번 헤어졌었는데
그때 처음에 남친이 저희 엄마랑 전화 통화도 하고
카톡도 하면서 저희 엄마한테
저랑 두번다시 못 사귈거 같다고 했는데..
남친이 저보고도 미안하다면서 끝내자라고 했었는데
엄마 아빠 말로는 왜 다시 사귀냐고..
막 싫어하세요... ㅠㅠㅠ
저희는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저희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너무 반대해요...
남친 부모님은 저 엄청 좋아하신다는데..
저는 대학 졸업하고 담주에 대기업 입사하는데..
남자친구는 공고 졸업하고 공장 다닌다고 하니까
공고면 공부 못한 애들이 가는 곳 아니냐고
고졸에 공장 다니는거면 머리에 든거
없다고 싫어하고
남자친구가 염색 한것도 싫어하고...
꾸미고 놀러 가는거 좋아하는 놈이라면서... 싫어하고..
그리고 남자친구가 저에게 돈 빌려준거면 당연히 갚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그 때 돈이 없어서 남자친구가 저희 엄마한테 7만원
돈 받아갔는데..
돈 받아간 그 행동이 남자친구가 그렇게 크게 잘못한건가요?
그 뒤로 남자친구가 돈 갚으라고 한 적 한 번도 없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저희 엄마한테 여자친구 아버님
폭력적이냐고 물어본게 남자친구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또 하나는 남자친구가 저를 뷰티샵에 데리고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왜 저보고 니가 왜 돈 쓰냐고 남자친구가 널 데리고 갔으면
남친이 내야지
이러시면서 그 새끼는 머리에 든게 없는 놈이라고 하시면서
첫 인상부터 마음에 안든다고 헤어지라고...
그리고 남자친구가 1종 면허 있고
차 있어서 남친 차 타고 같이 논산 간 적이 있었는데
그러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부모님한테 같이 가도 되는지
허락도 안 받고 여친 데리고 가냐고...
저보고 왜 니가 일방적으로 남친이랑 논산 간다고 통보하냐고
남친 믿음 안간다고 ...
저는 사람이 어찌 첫 인상이 다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제 친구들은 다 외박하는데 저는 외박도 못하게 하고..
22살에 통금시간도 있고..
부모님이 저보고 남자친구가 돈 가지고 널 이용하는거라고 하시면서
집에 남친 데리고 오면 때릴거라고 하시고...
제가 어릴적에 병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완치 됬다고 하니까 그래도
남친이 저보고 아픈게 무슨 죄냐고 사람은 누구나 아플 수 있다면서
끝까지 저랑 사귀겠다고..
그리고 저 이용하는거 아니라고 울면서 말했어요
안 헤어질 자신 있다고 진짜라고 하면서
남친이 책임감도 강하고 따뜻한거 같은데....
저희 부모님은 너무 반대해요..
지금은 부모님 몰래 사귀고 있는데...
계속 사겨도 될까요?
사귄지 오늘로 40일 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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