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취준생이시군요. 지금은 뭔가 귀찮다라는 생각이 들고 에너지가 많이 소진된 것처럼 느껴지네요. 이전에는 항상 열정과 자신감이 넘치게 생활하고 관계에 있어서도 사람들 만나고 얘기하는 것도 좋아했는데 그렇지 못한 요즘에 내가 이상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하나둘 취업을 하게 된다면 마음이 위축되고 가족들 보기에도 취업하지 못한 마음친구님은 미안한 마음도 들고 빨리 취직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것 같네요.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경기가 위축되어 있고 금리가 많이 인상된 요즘 취업하기가 너무나도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 공부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내가 나에게 말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자존감이 저하되고 우울한 마음이 크게 들 것 같아요. 취업하려면 경쟁에서 이겨야 하고 더 공부해야 한다는 건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취준생 준비가 오래되면 될수록 마음은 심리적으로 소진되어 에너지가 다운되는건 너무나도 당연할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자신을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친구님이 지쳐있을 때 조금은 나를 돌보는 시간을 할애하시면 어떨까요? 시간을 정해서 산책도 좀 하시고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를 보기도 하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일주일에 하루 몇시간을 할애해 보는 겁니다. 지치고 불안한 자신의 마음을 돌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취준을 준비하는 중에 심리적으로 소진된 에너지를 회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돌보는 것 먼저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취준에 있어서 사람들은 자신만의 준비기간이 다를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내가 생각하는 꿈이 있다면 그걸 위해서 지금 준비하는 시간이 주변의 친구들과 다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취준의 시간이 조금 더 길 수 있지 않을까요?

나의 길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친구나 다른 가족들과 비교하기에 다를 수 있습니다. 내가 꿈꾸는 취업이 전문가로 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면 그만큼이 필요하니 타인들과 비교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나의, 나만의 취준을 준비하는데 의미를 부여하시면 어떨까요? 자신의 인생의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