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내 친구

ㅇㅇㅇㅇ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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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조금 남들과는 다른 아이에요
막 어디 놔두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한 친군데
얘가 밥도 잘 안 먹고 그냥 생각자체가 삶에 별로 흥미가 없는 듯 해요
저도 얘를 잘 챙겨주고 싶은데 저 챙기기도 벅차고 근데 또 얘는 진짜로 곧 죽을것같이 말하고 나 하나 챙긴다고 그 친구를 내버려 두면 안되는데 너무 힘들어요 이러다 제가 먼저 쓰러질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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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마음친구님은 죽을 것 같은 친구를 위해 친구가 죽지 않도록 그 동안 많을 노력을 하셨는데 지금은 많이 지쳐가고 있는 듯합니다.
마음친구님의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보통을 그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서 관계를 멀리하게 되니까요

마음친구님의 글을 보면 친구분이 자살사고가 큰 것 같아요. 친구분의 자살사고 크다면 마음 하나님 혼자서 대처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위기대처센터(국번없이 129)나 연령대는 알 수 없지만 대학생이라면 학교 내 상담센터가 있으며, 만19세에서 만34세 이하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바우처라는 상담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런 곳을 알아보아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전문가 도움을 받는 가운데 마음친구님은 친구 분 곁에 있어주는 건만 해도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마음친구님의 힘든 것 중에 하나는 자신이 아무리 친구에게 잘해줘도 친구가 변화가 없다는 마음일 수 있어요. 친구가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바램을 내려 놓고 친구의 마음 상태는 어느 정도 전문가 분들에게 맡겨두고, 마음친구님은 친구가 힘들어 할 때 옆에서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친구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그냥 들어주세요. 친구 분은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친구 분이 조금씩 마음의 힘이 생긴다면 친구 분이 평소 좋아할만한 것을 같이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친구 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같이 이야기하면서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마음친구님이 친구 분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 대단한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친구 분의 자살 사고로 지쳐가고 있는 듯 하지만 친구 분을 전문가 분들에게 소개를 시켜주고 자신은 친구 분 옆에 지지자로서 지지를 해 준다면 조금씩 친구 분이 삶의 의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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