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제 자신한테 매일을 실망하고 있어요

슈우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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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고3이 되었습니다 저는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무용을 하다보니까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제 식욕을 제어하기 힘들어지고 결국은 조금이라도 계획에서 틀어진 식단을 하게 돼버리면 그냥 아예 엄청 먹어서 토를 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저는 간식을 제일 많이 먹는데 그런 간식 하나도 못 참는 제가 너무 바보 같고 무능하게 느껴지고 한심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간식을 먹는 순간에는 또 이성을 잃고 먹어요 저도 뭐에 홀린 것처럼 뭔가를 먹을 때는 아무 생각이 안 들고 먹는 것 밖에 안 보여요 점점 불어나는 살 때문에 기분도 우울하고 저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지고만 있어요 근데 또 이렇게 고민상담을 하는게 약한척하고 별로 심각한 것도 아닌데 오바하는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먹토는 이제 학기가 시작해서 조금 줄었지만 만약 식단을 안 한다면 매일하고 심할 때는 하루에 3번 정도 합니다 이런 저 때문에 이제는 의욕도 점점 사라져갑니다 조금 쉬고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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