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전남친

지.유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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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가 아직 전남친 못 잊었다고 올리는것도 참 웃기네요..ㅋㅋ 편하게 그 애라고 할게요.
a는 제 전남친이자 제가 여태껏 사겼던 남자중 정말 좋아하고 톡 몇번해도 정말 행복했었던 그런 아이에요. 그 애랑은 8일 사겼어요..웃기죠? 사귄것도 사귄게 아니에요.
시발점 부터 돌아가자면, 그 애를 중1때 처음 봤어요. 제 남사친에 친구였어요. 보자마자 너무 좋았어요. 아무도 그 애를 보고 잘생기지 않았다지만 제 눈엔 정말 잘생겼어요. 중1에는 인사만 하다가 남사친한테서 용기내서 그 애 전번을 가져왔어요. 이때가 중2에요. 그애 폰이 많이 낡아서 폰이 자주꺼지고 연락을 잘 못했어요. 그래도 행복했어요. 그러다가 전화를 용기내서 하고 그때는 이제 좀 전활 했죠 . 밤 몰래 늦게까지 1시간이나 하고.. 그게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이에요. 그러다가 그날도 전화를 하는데 짝남 얘기가 나왔어요. 제가 너 좋아하는 애 있어? 하다가 없다길래 이제 그 애가 물었죠. 너는 있어?/음..어 있어!ㅎㅎ누군지 맞춰봐! 했어요. 제 실수에요.
그러다가 그 애가 남자애 이름은 다 나오는데 정작 본인 이름은 안 나왔어요. 그러다가 그 애가 아 답답해 걍 말해ㅋㅋ그러니까 아 못 말해!!/ 아 그러면 너 나랑 낼 못 논다? 이러는데 아는 애 이름이 없는거에요ㅠㅠ 애초에 남자애들 잘 몰라서 아는 이름이 없는데..그러고 고백했어요 톡으로 그리고 애가 음...이러니꺼 부담그러우면 썸..타자 니 긴 건 싫대서 사겼는데 선톡도 안하고 연락 횟수가 급격히 줄고 전화도 아예 안해서 저도 안하고 버티다가 제가 아니다 얘기는 해봐야지 하고 그 애를 기다렸어요. 근데 그 애는 도망가버리고 멀찍이 뒤돌아서 보기만 해요. 그리고 저녁에 전화해서 서럽다고 울분이 져버렸어요 그리고 톡으로 하자고..말하기가 힘들다고 톡으로 말했더니 자기가 못나서 그렇다라고 미안하대서 이겨내자 할수있어라는데 헤어지자내요. 더 힘 들어질꺼라고...ㅎ 그리고 11월달에 헤어지고
3/2개학했어요. 그 애를 잊으려돈 그 노력들이
다 무너진 순간였어요. 개락한지 4일짼데 자꾸 그때일이 생각나고 가슴이 아려와요...그 애를 잊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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