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너무 고민이되요..

탈퇴한 회원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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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최근부터 계속 단점만 보이기 시작했어요ㅠ 제가 애들을 좀 잘 챙기는 편이에요 기분 안 좋다고 하면 어떻게든 풀어주려고 하고 아프면 계속 챙겨주고요 소소한 선물도 자주 줬어요 이렇게 늘 잘 챙겨주는데 가끔 친구들이랑 장난치고 얘기하면서 mbti 극 st 스러운 답을 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친구들은 저의 이런 점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어느날에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너가 나한테 좋은 말 하면 이상할 것 같다, 너는 위로하면 안 어울릴 것 같다, 니가 (mbti)F에 가깝다고? 등의 말을 하면서 저를 그냥 자존심 쎄고 고집있고 차가운 사람으로만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대하더라고요 이런 점이 정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여태껏 내가 챙겨줬던게 다 아까워지는 그런것도 있고 막상 말 하면 재밌게 이야기 나누겠지만 요즘에는 장점도 모르겠고 그냥 그런 점들 밖에 생각이 안 나요 친구들도 제가 백날 챙겨줘도 그 현실적이고 덤덤한 몇마디에 그 말만 기억해서 저를 이런 사람으로 생각하는것도 싫고요.. 근데 문제는 제가 그 친구들이랑 저희 집에서 자기로 했거든요 최근에 이사도 막 했고 기분이 좋아서 제가 먼저 약속을 잡았는데 최근에 그런 행동들을 더 많이 보니까.. 솔직히 말하면 그 친구들한테 돈을 쓰기가 아까운 것 같아요 저녁, 점심 둘 다 저희 집에서 배달시키기로 했는데 안 그래도 이사하고 해서 돈도 없는데 그 친구들한테 돈을 써야하나 라는 생각.. 무엇보다 그 친구들도 저한테 돈을 쓴 적은 없거든요 말로만 사준다고 갚는다고 하지 그냥 넘어가요.. 그 친구들한테 그 단점을 얘기해서 관계를 어떻게 할 생각은 없어요 그냥 저희 집에서 파자마 파티 하기로한 약속을 취소하고 싶은데 해도 될까요..?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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