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리구슬같은마음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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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말못할 고민이요.
부모님사이가 갈라져 이혼얘기에 힘들고,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가 호기심에 다른남자를 만났습니다. 지금만나는 사람은 이혼하고 애가 있는 사람이에요 전와이프의 아기들이 전화올때 이사람이 전화받을때마다 왠지 모르게 속상합니다 사실 감당하고 만났지만 이사람이 결혼도 이혼도 안하고 아기도 없었으면 하고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저는 결혼도 이혼도 혼인신고도 한번을 안했습니다 전 미래를 꿈꾸는 사랑을 원해요 행복한 결혼도 해보고싶은데내마음이 대체 뭘까 해서 그래서 다른남자를 만났던거같아요 그런데 만나봤더니 이상하게 지금 만나는 사람한테 정이 많이 들었나봐요 앱상에서 만난 다른남자가 아무리 잘해준다고해도 맘이 가지않았어요 그리고 앱상이 무섭더군요 간단하게 만나 술만 마시고 집에 택시타고 간다 태워보내달라했더니 그날 속상한탓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술집에서 필름이 끊긴것만 기억이 나네요 저는 술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만나는 사람얘기 그리고 제 첫사랑 얘기를요 그런데 앱상에 그 다른남자가 모텔을 대려갔나 다음날 일어나보니 텔이더군요 제옷도 다벗겨져있었고 그날 밤에 얼마나 내몸을 성하게했으면 밑에가 아프더군요 콘돔도 안낀채로 했던거 같은데 맘같은면 신고하고싶었습니다 근데 그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서 무서운소리를 하더군요 사람한번 죽인적있다고 솔직히 너무 무서워서 신고도 못했습니다 그냥 얌전히 있다가 나 아직 만나는 남자친구 사랑한다 정도 많이 있고 미안한데 나 못만나겠다 잘지내라 했더니 카톡으로 협박을 하더군요 둘이 같이 망해보라느니 저때문에 강물에 빠졌다느니 저를 자기만의 여자로 만든다느니 지금 만나는남자친구한테 저랑 둘이 만나 잤다 찾아서 꼭 말해준다며 경찰신고해보라고 개인변호사 있다느니 내가 꼬리쳤다느니 그런얘기요 솔직히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한텐 다 털어놨습니다 미안하다 나도 만나는 사람이 오빤데 속상해서 호기심에 했던 행동에 죄책감 많이 느낀다고요 근데 이사람은 제말을 안믿어주고 오히려 저 다른남자편에 쓰더라고요 정말 미치도록 속상합니다 그래도 이사람맘 다 잡으려고 전보다 노력하고 제 고집도 많이 내려놓고 전에 안했던 취미생활도 보여주고 그렇게 지내는데 전처럼 웃지도 않고 마음도 떠난거 같더라고요 사실 그 전에도 나를 사랑하는 이유를 적어달라 공책에 써놨더니 븅신이라서 라고 하더군요 전처럼 웃으며 지내고 싶어서 저는 잘지내자고 하는데 남자친구는 아닌걸까요 저는 같이 지낸시간동안 정이 들고 편해지고 같이자주 웃으면서 사랑에 빠진거같아요 아직도 제자신이 이사람 사랑하는거 보면 초창기엔 선물도 많이해주고 여행도 자주다녔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25이고 지금남자친구는 41살입니다 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이사람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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