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는
물질적인 가해를 가하는 자해와
정신적으로 가해를 가하는 자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물질적인 자해를 가하는 것을 더 말립니다.
솔직히 발견하기도 쉽고요.
저는 물질적인 자해는
공부를 못할때 스스로 질책하며 빰을 때렸습니다.
,사람들이 그 행동을 말리길 바라며 감기약,어떤 걸로 처방 받았는지 원인 모를약(유통기한이 지나서 다 눌러 붙었죠. 그리고 필통에 모아놓고 하나하나 먹었습니다.
봉지를 뜯고 옮기고 먹고 하면서요. 솔직히 냄새가 역했습니다.) 그날도 울면서 학교에서 했습니다.
그때는 학기말이라서 사람들이 저한테 관심도 별로 없었고요. 짝꿍도 아는건지 모르는 건지 그냥 저를 나 몰라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싫어서 핸드폰충전기로 목을 졸랐습니다.
정신적인 자해
저는 한 애니를 보면서 상상을 자주 했는데요.
친구들과 놀고 화해하는 장면이었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그 상상속 친구들은 우정에 기념일들을 만들고 저한테 맞춰주는 스토리로 변했어요.
그리고 점점 지겨워지고 현실감각이 사라졌죠.
길에서도 상상을 하다보니 다칠뻔도 했어요.
내가 내가 아닌느낌
초5 ? 초6때부터 고2때까지 했으니 그럴만 했죠.
그리고 점점 자극적이고 성적인 걸 원했어요.
이젠 그 만화에서 범위를 넓혀 다른만화,웹소설,웹툰들에서 상상을 해서 괴롭혔어요.
살려달라고 하고
잘못했다고 말하고
감금을 당하고
무언가를 원할때 애원을 해야하고
성적인것도 첨가하여
정신적인 고통으로 인하여 느끼어지는
소름끼침과 묘한 쾌락
그리고 그 안에서의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폭력이 이루어지는데 저는 저 자신에게 그것들을 허락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자극적인걸 원했어요.
아직은 시도는 안 했지만 제가 구체적으로 소설을 써서
괴롭게 하고 싶었어요.
이건 저에게 주는 채벌 또는 호르몬이 주는 쾌락 때문에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실존 인물이 아니라서 죄책감도 없었어요.
만화,영화 여러 이야기들을 보면 주인공은 그 고난을 이겨내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데 저는 그 고난을
이용해 저를 고통을 주고 있었어요.
작년 겨울에는 더 심해져서 밥 먹고 생리적인 활동과
꼭 해야 되는 활동외에는 침대에 누워있었어요.
그외에는 저를 괴롭힐 상상의 세계를 탐색했죠.
다른사람은 그냥 제가 잠이 많아진 건줄 알곳 같은데
그말도 맞지만 저는 맨 정신으로 눈을 감으면서 상상을 했어요.
저는 저를 잘 돌보지 않아요.
왜냐하면
저는 저를 돌보는게 익숙치 않기 때문이에요.
저 보다 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소중했고
길고양이가 소중했어요.
사실 저는 길고양이들에게 밥 주는데요.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밥 줘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요.
길고양이들 밥 주는 이유는요.
그 아이들이밥 먹고 있으면 살고 싶어져요.
저 애들은 치열하게 살고 있구나.
살아야겠다.
그리고 동물들은 사람을 왠만해서 배신 하지 않기 때문에 좋아해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를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면요.
저는 요즘 그 아이보다 하루라도 오래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 애가 죽으면 따라죽는 건 아니더라도
자연사로 그 아이가 외롭지 않게 저승길을 동행하고 싶어요.
한편으로는 자살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 아이를 돌볼려면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하고
무엇보다 그 전제가 제가 살아있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자살라면 현재 인연들이 끊어져 그 아이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죽고 싶지가 않았어요.
전에 제 잘못으로 저랑 절교를 한 애가 있는데
내가 키우는 고양이가 그 애가 아닐까? 라느 생각도 들고 전생에 나의 엄마는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 아이(고양이)는 다른가족들 누구보다도 저를 좋아해요. 어떨때 보면 자기 자식으로
여러가지 자해로 저에 대한 증상은요.
최근에 물질적으로 목을 조르지 않았는 직접적으로 자해를 한 건 아닌데 후드티를 입고 누우면 목이 조이는 느낌이 들어서
누워있엇어요.
지금은 후드티를 기피합니다.
일단 목에 갑갑한게 싫어졌어요.
그리고 이어폰. 선 있는 이어폰은 길어서 목에 닿는 기분이 목을 조르는 것 같았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여드름이 있어서 피부에 대란 콤플랙스가 있어서 커터칼 자해같은 물질적인 자해는 안 해요.
제 생각에는 물질적인 자해보다 정신적인 자해가 더 고통스러운 것 같거든요.
길고양이 밥 줄때 겨울이라서 너무 추워서 여름때처럼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기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다 못 먹은 상태에서 밥 그릇을 치우게 되었는데 발톱에 의해 손에 깊숙히 박히게 되었어요.
2주 정도 피부과에 소독을 받아야 할 정도로 깊은 부상이었어요.
그건 사람에 잘못이지 고양이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집 앞에서 밥을 줬어요(밥그릇을 배치)
저를 피해 다녀도 줬어요.
그때 의사말대로 치료를 잘 받았으면 좋았겠지만 저는 2주동안 통원치료만 받고 연고를 안 발랐어요
약도 2~3번 먹고 안 먹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가끔 손 근처에 동그라미처럼 생긴게 올라오더니 가렵고 붉어졌어요..
이제는 반대편 손까지.
요즘에는 길고양이를 안 만지고 밥을 줬는데 그 증상이 일어났어요. 다행히 비누로 씻고 시간이 지나서 그 증상이 사라졌어요.
길고양이 물린데는 가끔 가려워요.
그리고 눈이 가려워요. 눈에 뭐가 났어요.
긁는 횟수가 많아져서 그런지 주름도 생겼고요. 이제는 가려움거를 넘어서 따갑기도 해요.
그리고 요즘에는 매번 양치질할때는 아니지만
요 한달안에 양치질을 할때 3번정도 침과 함께 피가 나왔어요. 그리고 머리도 아프고
약물과다복용 이후보다는 안 아파서 애써 무시하고 있어요. 양치질할때 2번정도(피가 나왔을때)에는 자각이 들고 3번째에는 사진을 찍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한달전에는 일어나자마자 방문을 열려고 할때
시력은 멀쩡했지만 무게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해 앞으로 쓰러졌어요. 다행히 의식은 잃지 않았지만
몇초정도 지나고 일어날 수 있었어요.
그때는 공포때문에 바로 일어나지 못했어요.
심지어 쓰러질때 상자같은걸 의지했는데도 쓰러졌어요.
최근에 건강이 이상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는이상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 했어요.그리고 건강이 아직 이상이 없다고 생각할때 미래를 기대하고 싶었거든요. 전에는 저에 대한 미래를 향한 기대가 없었는데 생겨서 조금 미뤄도 될 것 같았거든요.
웃신게 눈에 뭐 난게 전에는 눈에 안 띄었는데 눈에 띄고 간지럽고 사람들이 물어볼 것 같아서 설날하고 공휴일 지나면 수요일에 피부과를 가기로 했어요
그날은 학교면접 전날이에요.
수요일날에 피부과를 가면 고양이알레르기랑 양치질할때 피와 침이 함께 나온다. 그리고 잇몸이 아프지 않다(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볼거에요.
한달전에 쓰러진건 빼고요.
증거가 없어요. 병원에 안 가는 이유는
돈과 시간도 있지만 단지 젊다는 이유로 증상에 대해 이야기를 해도 의사,가족들이 안 믿어줘요.
몸에 남은 증상이나 증거가 있으면 믿어주지요.
만약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저는 옛날부터 공상을 하루에 최소 3분에 1은 하다보니
주변에서 눈치없다는 말을 듣는데요. 어쩔수 없는게
딴 생각을 하다보니 저는 인과관계를 몰라요.
그러다보니 인간관계에 서툴러요.
저는 반 이름을 외운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애들은 자기들한테 관심이 그만큼 없다고 말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반 얘들 얼굴 외우는 데에만 몇달걸려요. 공상을 하다보니 공부가 또래보다 뒤쳐졌어요. 그대는 현실에서 벌이지는 것에대해 기뻐하고 즐거워야 하는데 공상을 많이하다보니
그 공상스토리에 따라 기분이 하루에도 수십번이 달라졌어요. 울고 웃고 울고웃고
공상 속 상대방은 저한테 맞추니까 기분을 조절할 필요도. 상대방에게 맞출 필요도 없어서 편하지만 항상 공허함이 있더라고요. 공상에 나와 주변을 둘러보면
나만 그속에 속하지 못한거 같아서 더 울었어요.
저랑 비슷한 애인것 같아도 친구들과 잘 이야기를 하면서 취미를 공유하더라고요.
실제 상대방은 저에대해 궁금해하더라고요.
저는 현실속 세계에 머무는 시간이(그거에 대해서 하는생각하는)짧아서 내가 싫고 좋아하는게 알지 못했어요 고등학교때 애들이 떡복이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이 있고 저도 참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밀떡 쌀떡인 뭔지 몰라서 대답을 못 했어요.
그만큼 요즘 이슈에 대해 모르고 저에대한 주관이 없었어요.
고양이
저는 제 손으로 제 건강을 위해서 산 건강제품이 없어요.
하지만 고양이는 달라요.
삼계탕 츄르부터 홍삼6년근
그리고 말고기
참치 연어 닭고기 말고기 양고기
또 덴탈케어 제품등.
길냥이는
산양유 우유로 건강을 챙기고
1끼(저녁)
요즘에는 점심 저녁 2끼 정도 줘요.
그리고 가끔 고양이용우유
닭가슴살
츄르
캔(천원 그리고 우리집 고양이가 안 먹을때는
3천원,5천원 짜리 캔도 줬어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마음친구님께서 써 주신 글을 잘 읽어 보았어요. 마음친구님은 공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신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실적인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가 미흡해 보이기도 하고요.
또 눈여겨 볼 것은 마음친구님은 고양이들은 잘 아끼고 사랑하여 돌보고픈 마음이 있고 그렇게 실행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자각하고 오히려 고통을 주려는 모습들이 있어 글을 읽으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은 마음친구님이 자신에게 고통을 주려는 이유가 무엇일까였습니다.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지,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요.
어떠한 이유에서건 마음친구님은 어린시절부터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 보다는 상처를 주는 일을 반복적으로
행하였던 부분이 아마도 지금도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이 쉽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누군가를 돌 볼 능력이 마음친구님에게 있다는 것이지요.
고양이를 돌보는 일처럼요. 마음친구님에게 고양이란 어떤 존재로 와 닿는 것일지도 궁금합니다.
마음친구님 옆에서 항상 있어주엇던 존재일까요?! 아님 마음을 나눌 유일한 친구같은 존재일까요.
그만큼 누군가에게 마음을 나누는 경험이 부족했을 것 같고 그만큼 많이 외로웠을 것 같지만
이또한 오랜동안 지속되어 있어 쉽게 자각되지 않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음친구님의 장점은 글을 잘 써내려가는 능력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공상을 많이 하는 만큼 현실에서 생활하는 부분이 적을 수 있겠는데요.
이제는 그 공상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건 어떨지 제안해 봅니다.
공상속 캐릭터들과 이야기를 나누듯 그런 것들을 글을 써보면서 현실에서 작업할 수 있는 꺼리로 끄집어 내는 것
캐릭터 분석도 하고 그 글들로 사람들과 대화를 시도해 보면서 점차 현실로 빠져나오는 연습을 조금씩 하는 것도
현재 마음친구님에게는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물리적인 자해든, 정신적인 자해든
그 모든 것들은 마음친구님이 내적인 마음친구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에서부터 시작된것일텐데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고 생각을 정리해 보면서
현재의 마음친구님의 입장에서 내적인 마음친구님의 상황과 모습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래봅니다.
감사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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