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한 지난주 쯤에 저한테 술에 취한상태로 자기 앞에 앉으랍니다 근데 전 그때 저번에 술주정 부린 일로 화가 잔뜩 난 상태이고 아버지 또한 술에 잔뜩 취한 상태여서
제대로 된 대화가 불가능 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거부하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전화를 걸면서까지 저를 부르는겁니다
그냥 거부하고 가만히 멍때리고 있었는데
제 방문을 걷어차고는 화를 내며 저를 때리고 집을 나가라고 합니다
그것을 본 어머니가 아버지를 말리고는 아버지를
집밖으로 쫓아냈습니다 그래도 다음날 집으로 돌아왔으나
그 후로 지금까지 계속 전 아버지와 냉전 중 입니다
그리고
이제 슬슬 대학 복학 관련해서 대화를 해야할거 같은데
막상 이걸 얘기하면 화내고 욕할것이기에
얘기도 못합니다
근데 대학관련해서 얘기는 해야할거 같고
그러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까 힘듭니다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마음친구님께서 작성하신 고민을 보니 아버지와 냉전중이시라 마음이 어려우시겠어요. 대화를 시도해야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답답한 상황이실거라 글을 쓰는 저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글을 작성하신지 꽤 시간이 지난 후라 지금의 상황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네요. 아버지와 대화를 해야하긴 하지만 냉전중인 상태라 이야기 꺼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 아버지께 대학복학관련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화를 내고 욕할거라는 불안감으로 대화를 시도하기 어렵고 정말 답답한 심정이실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한번은 부딪히고 넘어가야 할 산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버님이 술을 드시지 않은 상황에서 잘 이야기 해보시고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를 잘 세우시고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그간 좋은 쪽으로 방향이 달라져 있길 기대하고. 앞으로의 대학생활, 가족과의 관계 모두 원만히 잘 지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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