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진로 걱정

송편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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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1학생 입니다. 제가 이번년도 로 넘어온 뒤 부터 진로걱정이 많아졌어요.다른 친구들은 벌써부터 진로를 정하고 잘하는것도 있는데 저는 딱히 잘하는것도 없고 확실하게 정해진 진로도 없어 계속 비교를 하게 됩니다.그리고 엄마,아빠는 저를 안믿어주세요.사실 진로걱정을 한뒤 부터 이것저것하고 싶다고하는데 다 반대하세요.부모님을 설득하기도 힘들어서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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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마음하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음친구님은 진로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은 진로를 대부분 다 결정한 것 같고 잘하는 것도 명확하게 있는데 마음친구님은 그런 것 같지 않으니 얼마나 마음이 조급하고 답답할까요. 걱정도 되고요. 마음친구님 나름대로 고민도 하고 이것저것 생각해서 어떤지 나의 의견을 부모님께 이야기해도 말하는 것마다 반대하니 나의 생각에 대한 의문이 들고 자신감도 떨어지는 마음이 들 것 같아요.

나도 잘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싶다가도 막상 내 눈에 보이지 않으면 딱히 그런건 없나 싶거나 내가 잘하는 것이 없다고 여길 수 있어요. 더불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친구들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나와 비교하기도 하죠. 자꾸 비교하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몰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친구님께서 다양하게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있고 활발하게 진로를 찾는 모습이 너무 멋져요! 저는 지금부터 계속해서 고민하고 한 가닥씩 세어가다보면 어느새 진로를 결정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것을 찾고 시도하는 것은 내가 나를 고민하는 순간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우리는 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속도도 다르고 마음 먹는 시간도 다 달라요. 누구는 1분이면 결정하는 것을 일주일 내내 고민해야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처럼요. 마음친구님. 걱정이 많이 되고 나는 무엇을 해야 먹고 살 수 있을까. 나는 무엇을 잘 할까. 내가 자신있는 것은 뭘까.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등등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고 생각해요. 나도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진정으로 찾고 내가 내 스스로 나의 미래를 결정할 힘을 기른다는 말과 똑같거든요.

올해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걱정을 했다면 새로운 해를 맞이해서 내년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작년에 비해서 성장하고 싶은 것, 잘하고 싶은 것을 고민하고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엇인가와 비교해서 나를 자라게 해야한다면 과거의 나와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전과 달라진 나, 성장한 나로부터 오는 건강한 에너지가 마음친구님을 좀 더 단단하고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드네요.

마음친구님! 정해진 답은 없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나은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걱정을 하곤 해요. 그 고민과 걱정 우리 함께 나누어요. 그리고 좀 더 나은 답을 찾아보아요. 워크넷(www.work.go.kr)이라는 포털 사이트가 있어요. 이곳에 들어가면 무료로 직업흥미와 가치관 검사에 참여할 수 있어요. 너무나 어렵고 고민이 된다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음친구님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언제나 힘들면 다시 찾아주세요 :)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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