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중2입니다. 아직 진로가 없어서 고민이에요. 다들 중2면 시간 많다고들 하시는데 전 초조하기만 합니다. 벌써부터 꿈을 찾고 그 길로 달려가는 제 친구들을 보면 난 하고 싶은 게 뭐지? 싶은 생각들이 2학기 마지막 시험기간이 되면서 자꾸 생각납니다. 이제 곧 3학년이 되고 벌써 고등학교도 코앞으로 다가오는 느낌을 받으니 시험공부를 하면서 내가 얻고 싶은 게 뭐지? 제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렇다고 아예 관심이었던 직업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어요, 어느 날 공부를 하다가 한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 그 직업에 대해 먼저 자료를 찾아보는데 돈이라는 게 걸리더라고요. 이 직업으로 내가 충분히 오랫동안 먹고 살 수 있을까?
부모님은 제가 법쪽으로 재능있다고 하세요.
판사나 변호사하라고, 돈도 충분히 번다고 하시는데 전 제가 그쪽으로 턱없이 재능이 없다는 걸 느껴요.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는 그런 놈들이나 되는 거라는 걸 알거든요.
그나마 최근에 관심이 가지고 있는 학과라면 심리학과에요. 뭐가 되고 싶어서 심리학과를 관심 갖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살빠엔 그냥 부모님 말 듣고 악착같이 공부해서 법대나 갈까 싶어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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