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그냥 회사를 다니는게 너무 힘드네요..
앞으로도 이런 똑같은 일상이라는 게 더 지치게 만드는것 같아요..
아침에 출근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기도 하고…
저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 지 걱정되기도 해요..
회사를 갔다오면 남는 시간이 저녁뿐이라는 점과 온전히 저만을 위해 쓰는 시간이 주말뿐이라는게 아까워요
졸업 전 학교 다닐때부터 취업계쓰고 취업했는데..
그때는 얼른 취업해서 취준생 넘겨야지!! 했는데 돌이켜보면 지금 회사다니고 있는 시간이 너무 인생에서 노잼 시기인것 같아요 …
다들 이런 생각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친구님
회사를 입사 하시고 다니시면서 드시는 마음 때문에 어려움이 있으신 것 같네요. 취업 전까지는 취업을 목표로 달려오셨는데 막상 회사생활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말씀 하신 것처럼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학교 다닐 때와 다르게 요구되는 책임감과 해내야하는 업무들, 그리고 관계의 모습도 다르고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신다면 마음친구님이 느끼시는 것처럼 아깝게 느껴 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회사생활 속에서 느껴지시는 성취감이나 만족감은 있으신가요? 혹은 이런 부분과 별개로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여 아쉬움이 크신 부분이라면 마음 친구님은 삶에서 가장 가치를 두고 우선시 하는 것이 다른 것보다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나의 가치와 직장생활이 계속 부딪치신다면 아무래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계속 아쉬운 마음과 불만족스러움이 지속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취업준비를 할 때 목표가 취준생을 벗어나보자 이셨다면, 이제 직장생활을 하시면서는 내가 어떤 것을 가치에 두고 나의 삶의 어떤 부분이 충족되야 만족스러울지를 고민해 보시고 그에 맞는 직장을 구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면 회사마다 그리고 하는 일마다 일을 한다는 모습을 비슷할지라도 그 안에서 비중이 되는 부분이 다를 수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고민해보시면서 나에게 맞는 직장과 일을 찾아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내가 우선시 하는 것과 부딪친다해도 내가 현재 직장을 계속 다녀야하는 이유가 있으시다면 나의 필요에 따른 선택이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불편함을 감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퇴근 후의 삶을 보다 더 즐기려고 노력하고, 주말을 기다리는 부분들이 아마 마음 친구님과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그리고 직장인들에게 흔히 있는 월요병도 아마 비슷한 마음 때문에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직장생활을 하는 이유는 그것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에요.
마음 친구님께도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이유나 의미를 찾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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