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가 절 무시하는게 아니라 개개인으로 절 무시해요.
지나가는 길에 인사를 해도 절 봤어도 못본척하고 무시하고 바로 옆에서 불러도 투명인간인 것 마냥 절 무시해요.
근데 절 무시하는 얘들 거의 대부분이 성적이 좋아서 제 친구들이 절 무시하는 친구들만 믿어요.
한 친구가 본인의 잘못된 기억을 강조하며 말해서 제가 손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옛날 부터 무시를 당해서 안 당할려고 노력중인데 저만 진심인걸까요?힘드네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친구들이 인사를 해도 얼굴을 봤어도 못 본 척하고 무시하고, 바로 옆에서 불러도 투명 인간인 것처럼 무시해서 매우 속상해 하시는 것 같네요. 제가 마음친구님 입장이라도 정말 당황스럽고, 화가 날 것 같아요. 더군다나 마음친구님을 무시하는 애들이 성적이 좋다고 마음친구님의 가까운 친구들마저 그 애들 편을 드는 것으로 보여져서 배신감도 느끼고, 외로운 마음도 드실 것 같네요.
글의 내용으로 보아 무시를 당한 경험이 예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친구들이 무시하는지 생각해보셨는지요? 특별한 이유가 없을 수도 있고, 오해로 인해 그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이유야 어찌됐든 무시를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셨다고 하니 , 마음친구님의 간절함이 느껴지네요. 어떤 노력을 해보셨는지 궁금하군요.
그 무리들과 잘 지내고 싶은 이유가 있는지도 궁금하군요. 혹시 그 무리 중에서 그래도 착해 보이는 친구가 있을까요? 만일 있다면, 그 친구에게 마음친구님이 다가가서 진심을 말해보면 어떨까요? "ㅇㅇ아, 인사를 안 받아주니 많이 속상하네. 잘 지내고 싶은데. 혹시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까?" 이렇게 한 번 물어보시면 좋겠네요.
만일 그런 친구도 없다면, 굳이 그 친구들 눈치 보지 마시고, 지금 가까이 있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보세요. 시간이 흐르면 건강하게 잘 지내는 마음친구님의 모습을 보면서 그 무리들 중 한 명이라도 다가오는 친구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집중하시고, "나는 귀중한 존재야. 누구도 나를 무시할 수 없어. 난 즐겁게 살 거야." 이렇게 아브라카다브라를 해보세요. 분명 말한대로 이뤄질 확률이 높아질 겁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웃는 모습으로 다니면 무시하는 친구들도 변화되어 같이 웃어줄 거라 생각이 되네요.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존재이신 마음친구님!!
마음친구님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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