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친한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랑 잘맞았어서 금방 친해졌고 편한사이가 되었어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저의 제일 친구한테 이 사실을 털어놨어요.근데 도와주겠다던 그 친구가 제가 그 애를 좋아하는것도 아는데도 불구하고 그 남자애한테 고백을 했어요..자기는 안좋아하는척 다하고 ’너 좋아하는 남자애가 너 좋아하는거 아니야?‘라며 온갖 난리를 다 치더니 결국엔 배신당한거죠..심지어는 딱봐도 기분이 안좋은사람 앞에서 제가 좋아했던 남자애랑 카톡한 내용을 저한테 보여주면서 ‘나한테 기프티콘도 줬다 넌 이런 남친없지?’라며 정말 재수없게도 말하는데 이게 정상인건가요??진짜 그때 손절을 치고 싶었지만 그때 전 그 친구랑밖에 제일 안친해서 손절을 할수도 없었고 그때 가만히 있었던 저도 정말 원망스럽네요..지금이라도 손절을 해야할까요? 진짜 답답해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말씀해 주신 상황 속에서 많이 혼란스럽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믿고 의지했던 친구와의 관계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누구라도 마음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죠.
친구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특히 친구분이 율하님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한 점이나, 상처가 되는 말을 들었을 때 더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손절을 고민하는 건, 그만큼 현재 관계가 힘들게 느껴진다는 의미일 것 같습니다. 이 글로는 친구분과 율하님 관계를 상세히 알 수 없지만, 율하님께서 이 친구와 친밀한 관계를 맺었던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친구와 진솔한 대화를 시도해 보거나, 율하님께서 당황하고 화가 났다는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율하님의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시는 것입니다.
율하님께서 어떤 선택을 하시든, 스스로를 더 소중히 여기고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